나처럼 부모한테 남이랑 비교당하거나 그렇게까지 쳐맞고 자란 게 아니고 나름 오냐오냐 자랐어도 언젠가부터 삐뚫어지니 온갖 사고 치고 다님. 

부모가 애 땜에 물어준 돈이 내 4년 대학등록금을 가뿐~히 넘는 수준인데(애는 고등학교 자퇴하고 대학 안감) 돈 안준다고 하면 집에 불을 지르겠다니 다 죽이겠다 이러니 결국 돈 다 해주더라? 음주운전도 이미 해본 경력 있음.

내가 애한테 그러면 불을 질러보라면 전과 생긴다고 못한다 하고 내 부모도 병신같은게 애 차라리 원룸이나 고시원 하나 구해주고 내쫓아라, 언제까지 애 똥 치워주고 살 거예요? 하면 넌 형이면서 왜 그러냐, 그래도 가족이잖냐 소리만 함. 

아님 애 사고 꽤 쳐서 집유까지 받고 타투 큰 거 있어서 정상적인 취업 못할거라 생각해설까? 친척 중 지방서 큰 음식점 하는 분께 애 기술 좀 알려달라 부탁도 하던데. 

이번엔 미루다 미루다 늦게 간 군대서 말다툼 하다 시비 붙어 싸웠는데 상대가 엄청 다쳐서 합의금 200 필요하다, 빨리 돌려주겠다 하니 나 지금 돈 적금에 묶여있고 아직 예상만치 다 못모았다, 그리고 니 똥은 니가 치워라 하니 여동생이 알바로 300 좀 넘게 모은돈 빌렸는데 여동생이나 애미나 니 돈 아깝냐, 니가 돈 안줬잖아 이런 눈치던데 내가 잘못한 건가 현타오네. 

이거 땜에 ㄹㅇ 공부도 집중 안되고 밥도 안 먹어지고 알바 가도 일에 집중 안되더라. 형인데 그런 거도 안해준게 죄일까. 

대학 졸업하고 자소서 잘 안되니 일년반 절망해서 알바하고 공부만 하고 살았는데 걍 내년 초까지 집 나가야겠음. 

내 부모는 자기들도 능력 안되면서 왜 셋이나 큰집 꼰대들 가스라이팅으로 낳고 고생을 사서 할까? 참 병신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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