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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현재 23살 남자임 우리아빠는 지난 2월에 위암으로 떠나시고 마지막 임종은 엄마 누나는 일하느라 못 오고 내가 지켜봤었음 그래서 충격이 더 컸다 삐삐삐 들리고 순식간에 아빠가 눈앞에서 죽으니 후유증이 씨게 남고 지금까지도 그 장면은 잊혀지지 못한다 본인은 가족들에게 전과가 있다 작년 5월부터 도박을 끊었지만 그렇다 난 도박을 했었다 그것도 내 돈과 엄마 아빠돈을 거의 훔치듯이 가져가서 했었다 내가 인간 쓰레기 마냥 살아온것도 맞다 이 사실은 친척이나 외가한테도 소식이 알려지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 후
나의 시선은 완전 쓰레기 취급이였다 장례식장에서도 상주인 나에게 맞절은 안해주는 건 물론
삼촌이 나에게 맞절을 안해주니 뒤에 있던 외숙모는 날 보며 비웃듯이 웃었다 그것도 생생히 기억난다 이것은 나뿐만이 아닌 우리아빠도 조롱하는짓이 아닌가? 내가 도박을 했어도 우리가족에게 피해를 주었지 너네에게 피해를 주었는가? 단도박을 7개월째 이어가며 센터에도 나가고 바뀌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나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는걸까 누구도 나에게 힘내라고 말해주지 않았다 나한테는 누나가 있는데 누나에게만 응원의 말들을 해주었다 난 아빠의 빈소 옆 쇼파에 앉아 아빠의 웃고있는 사진을 보며 생각했다 아빠는 이 외로움을 몇년동안 앓고 계셨던겁니까 갑자기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지고 눈물이 맺혔다 주말에 산책이라도 나갈껄 밥 한끼라도 같이 먹어줄껄 후회가 들었다 그렇게 장례식이 끝나고 난 이 후 추석이나 명절같은 행사에 친척들 얼굴보러 전혀 못 가겠더라 삐진것도 맞지만 맞절 안해준 건 날 무시한 것을 넘어선 우리아빠도 무시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도박으로 인해 집안을 흔들리게 한 것도 있지만..
내가 삐지는게 맞는걸까? 아니면 내가 이상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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