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30초반 남자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별의 별 사연, 글을 읽고 용기를 얻어 써봅니다


저에겐 어머니만 계십니다. 아버지는 제가 아주 어릴 때 ㅈ살하셨습니다.



어릴 때 부터 미친 듯이 맞고 지냈고, 별의 별 이유로 맞았습니다.

딴 짓 하다가 대답안해서 죽도록 맞았고 자는척 한다고 죽도록 맞았고 제 하루일과는 학교 또는 아르바이트 뒤 알코올 중독자인 어머니

가 어질러놓은 집 청소였습니다.


항상 술을 마시고 제 머리채를 잡고 끌고가서 10층 베란다에서 같이 뛰어내리자고 울면서 윽박지르던 그 모습이 떠나질 않네요.


학생 땐 공부에 소질이 없으니 일이라도 다니라며 아르바이트를 해서 제 식비나 학비를 충당하였습니다. (동네 고깃집 알바)


그러다가, 어머니가 암에 걸렸고 술도 끊으며 살려달라는 모습을 보고, 마지막으로 죽기전에라도 좀 도의를 다 하자는 마음으로 간병을 하고 있었습니다.


술이 문제가 아니였더군요, 자신이 아플 때 마다 전화를 걸어 저에게 욕을 하며 윽박을 지르고, 항상 이상한 핀트에서 꼬투리잡아 정신을 나가게 만드는데...못하겠습니다.


솔직히 이 나이때 까지 이뤄놓은 것도 없고, 꿈은 있었지만 현실이라는 핑계로 도망쳐왔던 저 자신에게도 혐오와 환멸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