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렇게 안해야지'


상사한테 쿠사리 좀 먹었다고, 지금 기분이 좀 안좋다고, 아들이 뭐 하나 실수했다고,

아내가 설거지 안했다고, 컴퓨터 게임 좀 오래 한다고, 갱년기라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온갖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행사 하지 않겠다고


아들이 장난감 하나만 사달라고 좀 징징댄다고 에버랜드에 버려서

다음날 저녁까지 파출소에 있지 않게 하겠다고


성적표 그거 하나 숨겼다고 지하주차장에 데리고 가서

온몸에 멍들때까지 나무 막대기로 때리지 않겠다고


난 아직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만약에 하게 된다면 아들,딸에게 정말 잘해줄거다

아빠를 떠올릴때 웃음이 나오게 해줄거야

나처럼은 안되게 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