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엄마는 돈 버는거 없는 백수 주부임

모든 돈은 아빠로부터 나옴




첨에 놀러가자고 해서

가성비 좋은 펜션 보여줬더니


보여주는 족족 

구려, 별로야 , 으


이제 결정하나 싶더니

고양이 못 데리고 가잖아 ㅇㅈㄹ


애초에 여행가는데 고양이를 왜 대리고감???????

하루도 아니고 2박 3일인데? 스트레스 존나 받을텐데???????


> 으엥 고양이 바다 보여줄거얌

맨날 집에 있어서 불쌍해ㅠ뉴뉴


우리 계속 돌아다녀야 되는데

 고양이 이 날씨에 차에 방치시키자고??????


> ? 아 그럼 걍 내가 고양이랑 차에 있지 머


그럼 여행을 왜가는데???????????


> 아~ 몰라 고양이 그거 차가운

매트랑 일회용 화장실이랑 사면되잖아....어...와 이리 비싸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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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리 구냥 고양이 대리고 가지말자ㅠㅠ 불쌍하지만 어쩔수없지ㅠㅠ뉴뉴뉴ㅠ뉴ㅠ



ㅇㅈㄹ하고 쫌 정상적으로 가나 싶더니



"ㅇㅇ아! 우리 여기 펜션 갈 빠에 호텔이 더 낫지않아?"




아오시발!!!!!!




ㅇㅇ아,여긴 근처에 바다도 없고 오션뷰도 아니잖아,바다바다바다바다(근처 바다였음)


ㅇㅇ아, 여긴 수영장 없잖아?? 나 수영하고란 말이야(있었음)


ㅇㅇ아,여긴 바비큐 못하는데? 으엥 나 바비큐 할고야(할수있었음)



아니 시발 애초에 그 옵션 다 들어가는데

펜션보다 싼 호텔이 있겠냐고


그래서 내가

옵션 포기하자고 설득하고

펜션보다 싼 가성비 호텔 찾음!




.

.

.



그러나





ㅇㅇ아,

다 별로야ㅗㅗ

다 이상해

뭘 이런것만 찾아?ㅉ



그리곤 그녀는 내게 호텔이 아닌 펜션을 보여주며:



"여기 어때?? 여기로 하자!"


ㅇㅇ 그래....



그녀는 내가 찾은 풀옵 호텔과 

같은 가격의

펜션을 보여주었고...



대망의 여행 전날!(오늘일)


수영장은 수영복이 있어야 쓰는데

수영복 돈 아깝다고 수영 하지 말자고 함


바비큐는 고기 사가야지 구워먹는데

돈 없다고 하지말자고 함


근처에 바다 있잖아 ㅋ 가면되지

(근처에 ㅈ도 없음, 도대체 지가 찾았는데 왜 모름??)


여보~ 아들 우리 좋은 호텔 예약했어~

( 시발, 애초에 이름이 ㅇㅇ펜션인데 

호텔 아니고 펜션이라고 해도 아니라고 우김)




아아.... 내일이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