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학생 4학년임 나 이제 취업 준비하고 있고 그런데 2살 차이인 동생이 곧 군대간다고 군대 여행을 준비하제
나 동생 군대 신청 때 내가 없었더니 신청을 못 함
엄마 아빠는 아이고 어떡하냐 이러고 이번에 육군 운전병 추가모집 있길래 그거 내가 넣어줬다
내가 동생 관련해서 넣어준게 이것뿐만인줄 아냐
동생 2년제 고등학교 졸업하지 못 할 뻔한것도 내가 도와주고 진짜 내가 안 도와준게 없다
그럼 남들은 내가 오냐오냐 키워서 그렇다고 그러겠지 근데 내 옆에 있는 엄마 아빠가 ㅈㄹ을 한다
누나가 됐으면 동생을 도울줄 알아야한다며
엄마아빠뿐인줄 아냐 할머니 할아버지쪽으로 가면 더 극성이다
동생보고 장손장손 거리면서 우리 집이 종가집이라서 그런지 아들 사랑이 대단하다 참고로 글쓴이는 여자임
어렸을 때부터 겁나 비교당하면서 살았고 내가 하나라도 동생보다 못하면 엄청 혼났다 내가 나이도 많은데 왜 못 하냐면서
그게 너무 싫어서 어렸을 때부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뭐든지 열심히 할려고 했다
동생은 오냐오냐 커서 공부를 초등학교 때부터 포기했다
그런 동생을 보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초3인 나보고 어른이 돼서 돈을 벌게 되면 수익의 절반을 동생에게 넘기라고 했다
그 뒤로 할머니 할아버지 집은 안 가게됐고 제사 때마다 어르신들은 극성이였다
내가 기가 세서 동생이 기를 못 펼친다고 암탉이 울면 집 안이 망한다면서
난 그렇게 초등학교 때 거의 방치를 당하고 쥐 죽은 듯이 살았다 그리고 성적이 떨어지면 엄마한테 많이 맞았다
이 이후에도 진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런데도 동생은 진짜 아무생각이 없는건지 여행 준비 도와달라니까 지가 왜 해야하냐고 악을 쓰며 ㅈㄹ을 한다
엄마 아빠는 동생이 군대가면 괜찮아지겠지 이런다
우리 아빠도 군대 안 갔으면서
이런 모습을 보다가 내 남자친구의 행동을 보면 딱봐도 가족에게 많이 사랑받아야지 가능한 발상을 보고 오늘도 현타를 느낀다
남자친구는 이런 날보며 정말 가엽게 느낀다 이게 느껴지니 더 힘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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