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1 남자,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중임


정신나갈거같아서 두서 없어도 이해좀




가족구성원은 나,엄마,아빠,동생으로 구성되어있음


중학교때 전교 17등까지 해보고 주관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나름 머리는 좋음


근데 고등학교 올라오고 공부에 흥미가 없어서 열심히안함


그래서 1학기 성적이 조금많이 낮았음(5등급제 기준 평균 3등급)


솔직히 학원도 영,수 두개만 다녀서 다른과목은 혼자 공부해야해서 살짝 힘들었음


그리고 응급구조학과나 간호학과 진학이란 꿈이 갑자기 생겨 2학기때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하려고 계획중 이었음


성적이낮고 주변 친한 친구들과도 싸우면서 맨탈적으로 무너지기시작


살이점점찌고 내모습이 한심해 보였음,이렇게산다고 뭔의미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고


그냥 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하기 시작한게 고1


엄마 아빠는 공부를 못한건지 안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전문대에서 서로 만남


이후 아빠는 머리는 나쁘지만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차장까지닮


엄마는 간호전문대를 한번더 진학해서 간호사가 되었고 병원에서 환자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가족한테 푸는 경향이 있음


사실 간호사 이전에 유년시절부터 엄마가 나한테 많이 짜증내고 신경질적이였음


아빠도 마찬가지로 어릴때 사랑을 못받고 욕처먹고 맞고 자라서그런가


다혈질적이였음


지가 못들어 놓고 대답안한다고 급발진하고 내 멱살을 잡거나


분노를 갑자기 주체하지못하는등 머리가 나쁜게 확실함


그리고 나는 평소 조용하고 내성적인애였던 반면에 내동생은 좀 정신사나운편이고


사고도 많이쳤음(무인 편의점을 친구들이랑 털거나,기타 등등)


나도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엄마 아빠는 더더욱 좋은 사람은 아닌거같음



사건은 방학이후 7일후 금요일(25일)에 일어남


나는 하기싫었지만 엄마가 학교에서 하는 고전문학 국어특강을 끊음


나는 군말없이 다녔음


9시에 학교에 가서 국어특강을 듣고 11시30분쯤 집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오후 1시에 수학학원을가고 3시 30분쯤 집에 도착함


또 영어학원은 7시에 시작해서 11시에마쳐서 사실상 내시간이 거의 없음


여느때처럼 집에 도착해 씻으면 4시 정도임,학원 가기전까지 3시간정도 남음


그래서 1시간정도 쉬고 숙제하고 밥먹고 학원에 가려고했음


근데 부엌에서 엄마가 "학원가기전까지 4시간 정도 있는데 그때는 공부안하는거냐?" 이렇게말함


나는 학원 가기전에 조금 쉬고 싶다고 하고 짧게 대화가 끝남


그후에 밥먹어라고 엄마가 부름


식탁에 앉아서 수저를 드는순간


엄마가 방학에 나도 신경쓰고 싶지 않으니깐 공부 좀알아서 해라면서 짜증을냄


나도 힘들다고,쉬는시간좀 가지고 싶다고 호소함


그러더니 엄마가 인터넷보면 다른애들은 공부에 집중하려고 여름 캠프같은곳 간다던데 진짜 힘들게 해줄까?이럼


평소에도 인터넷같은거보고 내또래 다른애들이랑 비교를 존나했었음


이때 1차빡침,그래서 내가 "나는 다른 부모님이랑 엄마 아빠 비교안하는데, 왜 엄마는 다른자식이랑 나를 비교하는거야? 내가 비교하면 뭐라할거잖아?"이렇게 말함


근데 엄마라는 사람이 너랑 나랑 같냐 시전


이때 2차빡침, 내가 다를건 뭐냐고 하니깐


갑자기 니가 공부한거에 비해 성적이 하도 안나오니깐 돈버는 보람이 없다고함


사실 엄마는 예전부터 상처주는말을 많이 했어서 그렇게 까지 기분이 상하진 않았는데


그날 따라 나도 예민했어서 "엄마는 공부를 얼만큼잘했으면 전문대에 갔어?"이런식으로 말함


이말에 열폭한 엄마가 집나가라고 소리지름


진짜 개같아서 젓가락 바닥에 집어 던지고 엄마한테 다가가서 " 난 이때까지 술,담배,도박을 몰래하거나, 외박을하거나, 학원을 땡땡이 치거나, 동생이 무인 편의점 턴것처럼 범법행위를 해본적 없고 일탈이란걸 일절 해본적이 없는데 내가 뭘그렇게 잘못했는데?,성적 낮은건 나도 속상해,근데 노력하겠다잖아 뭐가 문제인데,뭐가문제인데 자꾸 말을 그딴식으로 하냐고"


이렇게 말했음 근데


엄마가 개쌔게 뺨을 후림


안경과 안경알은 날아가고 얼굴은 따가웠음


이때 이성의 끊을노아서 일어서려는 엄마의 팔목을 붙잡고 소리지르면서 의자에 강제로 세번정도 앉힘


이과정에서 오바싸던 엄마는 냉장고 모서리 부분에 손목을 부딪힘


그리고 지금 안나가면 호적을 판다니 뭐라니 지랄을해서 안경줍고 짐챙기러 방에감


방에가서 짐챙기는데 자꾸 옆에서 욕을해대길래 나도 말다툼을함 이과정에서 엄마한테 뺨2대,후두부3대를 추가로 맞고 목도 졸림


사실 말이 현피지 일방적으로 폭행당함(5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뒷목이 땡기고 아픔)


짐챙겨서 그대로 할머니집으로감


할머니집은 5분거리이고 할아버지,할머니,이모 이렇게 세분께서 살고 계셨음


그날밤 학원도 다빠지고 정신을 가다듬고 있었음 그리고 아빠에게 할말이 있다고 카톡했으나


아빠가 나중에 얘기하자 라고 말함


그래서 나는 기다리고있었음 그렇게 4일이 지남


다행이 이모는 진짜 어른스럽고 존경할만한 어른인지라


내게 조언을 해주고 정신적으로 도움을 많이줌


이모없었으면 진짜 극단적 선택을 했을지도 모름


4일이 지난 오늘 내가 먼저 톡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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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톡내용을 정리하면 금요일에 있었던일 설명과


엄마가 나에게 폭언하고 남과 비교하고 손찌검하고 신경질적으로 대하는 부분이 싫다고 정리해서 말해주고


나도참을 만큼 참았다,못참겠다


나도 잘못한건 있기에 사과할 마음이 있다,하지만 엄마가 더잘못했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먼저 사과 해줬으면 한다고 말함




근데 머리가 나빠서그런가


아빠는 정리해서 바라는점을 말해줘도 이해하지못하고 뭘바라는지 못하겠다하고


갑자기 남자답지 못하다는등 헛소리를 함;;




솔직히 이모한테 조언을 구하고 나름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논점,내가 화난부분, 사과할 의향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이걸 이해를 처 못해가지고

나보다 나이가 거진 3배 많은새끼가 한다는 말이

되도안되는 잡소리라는 사실에 


첫번째로는 현타가 왔고 두번째로는 아빠의 능지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함을느낌


지금 상황이 뭔지모르겠고 그냥 부모랑 연끊고 살아도 상관이 없을만큼 정이떨어짐


엄마랑은 그날이후 대화 해본적없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사실 제가 자식으로서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부모라는 사람들이 저렇게 자기 생각만한다는게 너무 역겹고 ㅈ같아서


글한번 써봅니다.


하소연할곳도 없고 지금 제가 처한 상황이 너무 혼란스럽고 무섭습니다


조언해주세요,어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