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히키 됐는지 생각해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부모를 벗어나야 다 해결 될 거 같네




한창 뛰어다녀야 할 초딩때 무지성 학원 보내기 


운동 해보려 하니 근육 생기면 키 안 큰다고 못 하게 하고


덕분에 초딩때 힘 약하고 키 작아서 맞기만 하고 자랐는데


아파트 벗어나면 인신매매 당한다고 집 안에 가둬놓기


덕분에 한창 뛰어다니며 세상 배워야 할 초딩때 


자폐아 마냥 집안에 가둬놓고, 게임 하나 똑바로 못 하게 했고 


티비 하나 제대로 못 보게 했으면서 


왜 취미 하나 없냐고 줘패기


아무 것도 못 하게 하고 공부만 해야 한다고 하는데 애가 잘 클리가?



본인들은 공부 똑바로 해본 적도 없으면서 


남들 다 애들 공부시킨다고 줘패가며 공부시키기


형 게임 중독돼서 어쩔 수 없이 나 드디어 방치하니 


되려 난 드디어 부모 품 벗어날 수 있어서 


축구+공부 다 잘 해지니


지가 애 공부 다 시킨 마냥 갑자기 열정적 부모병 도져서 


약팔이 입시 선생한테 보내기


화장품 하나 사달라하니


본인이 이니스프리 올리브영에서 잘만 사는 화장품을 사주는 게 아니라


약국에서 기름 그득한 로션 사오기..


덕분에 그때부터 시작된 개기름의 굴레 이제야 문제가 뭔지 보이기 시작했다 에휴


애 얼굴이 온통 개기름에 뒤덮여서 벌레가 날아붙으면 그대로 죽는 수준이 됐는데도


어쩌라고 마인드 + 내 피부 아냐^^ 난 니가 적당히 대학 가서 내가 안 쪽팔리는 게 중요하지, 니 피부? 어쩔?ㅋ 음 그래 힘들겠구나~~


내가 운동 포기하고 게임 포기해가며 피부 버려가며 꾸역꾸역 공부해서 대학 이름은 들어본 곳 가니


이제 볼 일 다 봤고 니 인생 알아서 살으라면서 드디어 자연으로 방생


한 평생 자폐아로 가둬놓고 키웠으면서


적당히 대학 하나 가니 지 애들 대학 잘 갔다고, 자식 농사 대충 잘 지었다고 어깨에 힘주고 다니면서


진짜 직접적으로 도움 준거 하나도 없는데 지들이 대단한 업적 세운거 마냥


회사가서 자랑해야 하니 빨리 더 공부하라고 하네?


직장 동료들한테 자랑해야 한다며


자격증 시험 뭐 들어본 거 하나 있으면


한 평생 공부 한 번 똑바로 해본 적 없는 사람이


나한텐 만점은 나오냐며 사람 벌레 보듯이 보며 혀 끌끌 차기






ㅋㅋㅋ 사람이 뭘 좀 해보려 하면 의욕 끊어버리고


고치고 싶은 부분, 달라지고 싶은 부분, 발전시키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똑바로 듣지도 않고 


그냥 음 그래~로 일관해버리고


한평생 애 가둬놓고 공부 안 하면 죽는 거다란 가스라이팅에 빠져 살게 해놓고


내가 언제 그랬냐고 모르쇠로 일관~~~


난 지금 그 집에 안 들어가서 너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