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국이라 연봉은 적고 개ㅈ소지만 나 하나 챙길 직장은 있고

부모님 간섭 잔소리는 둘째치고,

울 아버지 괴상한 취향때문에 

중딩때부터 이상한 시골 동네 삼

아 결혼은 진작 포기하고 물려받을 재산도 없음.


근데 이상한건 아버지도 나이들면 어느정도 거주지에 타협을 해야하는데 

그놈의 귀농자부심 + 자랑심리 + 자존심때문에

조만간 은퇴하고 할줄도 모르는 농사를 짓겠다고 벼르고 계심 

물론 손바닥 만한 밭은 있는데 그럼 그동안 누가 농사지었냐면 집안 사정상 같이 사는 
삼촌이 모든 밭일을 다 해주시고 집안일은 나 + 할머니가 같이함. 

근데 빡치는건 시골 단독주택 특성상 집에 힘쓰는 일이 생길수 밖에 없는데 
그럴때마다 나부터 찾음..

난 서울입성은 꿈도 안 꾸고 지방 촌동네 살더라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시내에서 
정말 최소한의 인프라라도 누리면서 사는게 인생 최대의 꿈인데,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