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동생년 기세등등 오냐오냐 키운 부모년놈들
지들 탓은 하나도 없는건지..
편애하며 차별적으로 키웠으니.. 난 당연히도 그들에게 불만이 없을수가 없지 않을까..?
그 딸년이 서른이 가까워지니,, 서서히 히스테리가 부모를 향한다.
이젠 부모도 참지않는다.. 그 화살은 딸년이 아니라 나까지 싸잡아 겨눈다..
가구자산 기준 그냥 딱 평균정도의 무난한 가정..
나는 내가 가장 역겨워하는 부모의 예민하고, 신경질 적인 성격을 빼다박았다..
자녀의 인격형성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가정환경이다.
가끔 난 사교적인 또래들을 보면 눈꼴시렵고 화가난다..
대체 어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길래.. 저렇게 활발하고 친절한것일까..?
어릴적 유난히 싸우던 그들, 그리고 자신의 자녀들을 갈궜던 그들,,
못배운 부모 밑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힘든일이다...
아빠한테서 대체 무슨 약점을 잡은것인지. 어느날 공동명의를 타오고선 기세등등한 그녀.
그이후로부터 지금까지 냉전기간이면 '내집에서 나가'를 연발해오고있다.
50 중반인 그녀는 대체 무엇이 잘났길래. 그나이 되도록 최저시급 일자리만 전전해오며, 국민연금 납부 10년도 못채워놓고..
집에서 유튜브로 이재명 윤석열 김건희 지겹다...
남자는 늙으면 여성호르몬이 나온다 했던가..
누구보다 가부장적이던 아빠는 요즘 가장 평온해보인다.. 며칠전 일끝나고 들어와 십여년전, 유년시절 못해준게 미안하다며 고백을 하더라.
공부야 내가 안한거고.. 가정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본인 잘못을 인정 한다는게 놀라웠다..
그러면서 너 군대갔을때, 면회가서 펜션잡아 외박했던 그때가 제일 좋았단다.
아무렴.. 그토록 성깔 좆같던 애비가 논산 입소하던 그날 눈시울이 붉어지더라..
나는 그때 그장면이 제일 역겨웠는데.
물론 말로 꺼내진 않았다. 꿈속에서 부모가 임종직전, 할말 다했는데 나중보니 그게 오히려 나한테 상처인 말들이였으니깐,
인간은 너무 이기적이고 혐오스럽다.
화내는 것도 관심의 표현이랬던가.
계획하는 일들이 이루어진다면,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부모랑 얼굴 안보고 살고싶다..
가족끼리 의절하는 이유 조금은 알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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