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91년생 기혼자
흙수저부터 시작해서
고딩때 알바하다가 검정고시 치고 군대갔다오고
대학교다닐땐 자취하면서 대학교 등록금+생활비
쿠팡 야간 풀타임 뛰면서 다니고 졸업함.
좆소에서 4년 구르다가 중견 이직하면서
이제 좀 살만해짐

형 한명 있는데
연예인 한다고 깝치다가 인서울 햇는데 결국
중퇴하고 회사 7년인가 다니다가 사업한다고 뛰쳐나왔다가
지금 다 말아먹었음

나는 부모랑 친하지도 않고 딱히 도움받은것도 없다
나는 이제 좀 살만해졌음
와이프랑 둘이 수도권에 신축 집도 마련했고
둘이 합쳐서 실수령액 850정도 찍음

와중에 형은 사업말아먹고 부모 노후자금 1억정도 땡겨다썻는데 뭐 다 탕진해버렸지

나 결혼할때? 아무것도 안받음
내 주의가 도움 안받고 도움 안주자 주의임


형은 39살인데 노총각이고 취업도 못하고 빌빌거리길래
지인 추천 채용해서 중견기업 어찌됐든 입사하게 되서 1년째 다니고 있음

부모가 형 결혼 못하고 있으니 나보고 소개좀 시켜주라그래서
여소도 시켜줬었는데 워낙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잘 안되가는중

와중에 부모가 맨날 나랑 와이프한테 전화해서 그 여자애랑 잘 되거고 있냐 이런걸 나한테 물어봄

그러다가 어제 내가 터져서 전화로 막 쏟아냈다.
형은 형인생 알아서 사는거지 왜 맨날 나한테 형편이 괜찮으먄
형조 도와줘라 이지랄 하는데 진짜 열불나 죽겠다

누구눈 하고싶은거 없나.. 그냥 인생 그렇듯 열심히 돈 벌고 그러고 사는거지.. 거기다 나는 이제 가장이니까 내 아내 더 케어하는게 당연하고 내 가정에 더 충실한데

맨날 뭐 얘기만 나오면 형 도와줘라 형 불쌍하다 이지랄하는데
솔직히 형한테는 나쁜 감정 없음. 같은 회사 다니기도 하고
나는 취업하는데도 내가 큰 역할 했으니 내 할 도리 다 햌ㅅ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는 밑도 끝도 없이 계속 형 안타깝다 이지랄 싸는데
진짜 역겹다

부모랑 연 끊고 살려고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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