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달부터 

친할매 혼자 살던 집을 팔고, 우리 가족이랑 월세 나눠서

지불한 후에 친할매도 우리가 새로 이사한 새집에 같이 

살게 됨 


솔직히 나는 원래부터 친할매 개표독스럽고, 못돼먹은 거 

잘 알고 있었어서 같이 사는 거 극구 반대함.

그치만 가족들이 이미 해버렸는데......어쩌겠슴 


일단 친할매랑 같이 살면서 우리 가족이 겪은 일

생각하면 잘해주기도 싫음 


1. 일단 너무 더러움.

화장실이랑 식탁이랑 거리 차이가 얼마 안 나는데,

볼일을 볼 땐 맨날...문을 활짝 열어놓고 그대로 앉아서 쌈...

당연히 볼일 보는 소리랑 변기 내리는 소리 다 들리니까

식탁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은 존나 비위상하고 더러움...


나랑 동생, 부모님 모두가 번갈아가면서 제발 문 좀 닫고

보는 게 예의라고 해도 안 들어처먹음;;; 심지어 볼일 본 후엔

손도 안 씻고 나옴. 그 손으로 밥 먹고, 수저 쓰고 그러는거임.

심하면 물도 안 내리고 나올 때도 있음.

(야밤에는 ^^ㅣ벌 불까지 안 키고 어둠 속에 앉아있는데,

심장 철렁하고 개짜증남) 


2. 식탐이 너무 강하고 표독스러움. 

하루에 4끼, 간식이나 야식까지 합하면 5끼는 기본. 

아침 점심 저녁 어느 하나조차도 본인이 해먹으려는 의지 X.

부모님 둘 다 일찍 출근하고, 나랑 동생도 나가면

돌아올때까지 ** 혼자 절대 안 차려먹음.

그래놓고 엄마 오면 '너가 밥 안 해줘서 못 먹었다' ㅇㅈㄹ

그래서 모든 끼니 부모님이나 우리가 차려주는 중...

게을러터져서 숟가락 하나조차도 안 가져오려고 함.

밥 제 시간에 안 주면 달라고 온 집안에 소리지르고 다님 ㅗ


그러면서 동생이 고구마같은 거 혼자 식탁에서 먹고 있으면,

그만 좀 먹으라고 삿대질......내가 과제 마치고 늦게 혼자

저녁식사 하고 있으면 뭘 또 쳐먹어대냐고 중얼댐. 


3. 인성이 못돼처먹었음 그냥


부모님이 주말마다 외출도 시켜주고, 끼니 다 차려주고,

티비도 틀어주는데 고맙다고 해주진 못할망정 허구한 날

욕이다 해댐. 미친 할망구가 


고모한테 전화하면서 하는 소리가 아주 가관임.

이 집 식구 모두가 자길 안 챙겨준다, 질나쁘다, 

나를 내 방에 거의 가둬놓는 수준이다 (???) ,

배불러 죽겠는데 자꾸 밥 준다, 

며느리 얘는 허구한 날 몸아프다면서 병원이나 쏘다닌다,

나랑 내 동생은 자기한테 말 한 번 안 걸어준다 등등


우리 가족이 잘 챙겨주는데도 그렇게 없는 말까지 지어내서

고모네한테 우리 집 욕하는 게 좇같은거임. 

그러면 차라리 고모네 가서 살라고 한 적도 많은데,

진짜 징징대면서 그 년 집은 가기 싫다고 버팀. 하........


우리가 말 안 거는 이유는 단순함.

대화를 시작하면 본인 말만 하려고 함.

그리고 대화의 주제는 항상 주변인 뒷담, 욕임.

(누가 바람을 폈다 / 누구누구는 진짜 추하게 생겼다~~) 

오로지 자기만 말해야함.

상대가 말하려고 하면 무시하거나, 안 들린다 시전... 

이러는데 같이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겠냐? 


그리고 

우리가 위의 문제점들로 친할매한테 가서 충고해주면,

들을 생각도 안 함 ㅆㅂ

"내가 이 집 괜히 왔어..." "그냥 얼른 죽어야지 뭐..."

이런 뜬금포 말들로 매번 회피함 씨발 


빨리 죽긴 뭘 죽어

그럴거면 본인 집 가라고 해도 안 간다고 징징징

먹성은 제일 좋으면서 뭘 ㅆㅂ...


엄마는 친할매 이런 패턴 때문에 우울증 씨게 걸려서 

바닥이 피웅덩이가 되도록 자해한 적도 있었음. 

(신혼시절에 엄마 갈군 건 물론) 

<<- 이 일 이후로 특히 내가 친할매 오지게 증오스러워짐


그리고 엄마가 매번 챙겨주고, 끼니도 차려주는데 

친할매는 지 기분만 좀 나쁘면 "여편네 여편네" 거림.


이때 진짜 내가 폭발해서 

그런 식으로 욕하실거면 나가라, 그렇게 부르지 마라 

소리질렀었는데, "이 씨발이 일로와, 일로와"

역으로 욕해댐.

이때도 아빠가 있었으니까 기세등등해져서 나한테

욕했던거지, 아빠 회사 가서 없고 우리끼리만 있으면

말 한마디 쫄아서 못함 


하여튼....진짜 친할매란 작자가 너무 역겨움 

솔직히 추후에 돌아가셔도 크게 슬프지 않을 것 같음

식구들한테 저지른 행보가 존나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