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이 썩어서 이런 생각하는건지 판단좀..
나 태어나고부터 엄마한테 들은 거 내가 본거 나열함.

1. 나 태어날 때 산부인과 안옴; 친할머니가 오셔서 엄마 손잡아줌. 바빴냐? 아님. 바쁠정도로 일하는 사람 아니고 열정적인 사람 아님. 술만 좋아하는 인간.

2. 3살 쯤 사업해서 망함. 사업 머리 하나도 없으면서 엄마 졸라가지고 사업 함. 일은 엄마 혼자 다하고 가족, 주변 사람들 불러서 가게에서 놀거나 어차피 지가 사장이니깐 나가서 술마시는 일이 대부분

3. ~7살 엄마 안양에서 서울까지 두시간 출퇴근에 6시 출근 집오면 저녁 12시인데도 아빠라는 인간은 술먹고 온다고 나 맨날 할머니 할아버지랑 저녁 보냄.

4. 초등학생 때 서울로 왔는데도 엄마는 위 시간처럼 항상 바빴음. 아빠는 집에 나 혼자 있건 말건 신경 안쓰고 술 마시고옴. 엄마가 나 재우러 집 왔다가 나 잠들면 다시 일나감. 그동안 난 혼자 자고 있는거임.

5. 고등학생 때 바람인지 아닌지는 좀 애먀하긴 한데. 아빠가 여자들한테 야한 동영상 보냄. 하트 이모티콘도.. 그때 엄마도 빡쳐서 이혼 하니마니 했는데 아빠 지갑에서 콘돔 나옴 ㅋ 뭐 콘돔은 사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엄마랑일수도..? 암튼 그렇고..

6. 돈가지고 장난질 더럽게 많이함;; 내가 일다녀보니깐 남자들은 어느정도 그렇게 하는 거 같던데 퇴직금 5~6백정도 되는 금액에서 조금만 뺀것도 아니고 그냥 안나왔다고 구라를 쳐버림 ㅋㅋ 엄마 빡돌았지 또..

7. 자기가 일하는 거에 대해서 대단한 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만함. 물론 자기 딴에는 힘들수도 있겠지. 근데 적어도 돈쓰는 거에 있어서 같이 아끼려는 모습정도는 보여야지 '내가 노냐?' 돈 벌면 지금 다 쓰려고 악을 씀;; 노후 대책 전혀 없음. 내가 다 해줄거라 생각함.

8. 돈때문에 그렇게 힘들게 살았으면서 그런 개념이 전혀 없음. 지금까지 직장을 꾸준히 다닌 적이 없음. 어린나이도 아니고 나이 먹을 대로 먹어서 자기 맘에 안든다고 참지도 않고 그냥 그만 둬버림. 엄마 상의? 그딴거 없음 통보임.

9. 나 천식 진단받은지 2년젇도 됐고 이제야 약 좀 줄였는데 이 미친.. 담배를 피기 시작함;; 끊는다고 끊는다고 하면서 아직도 안끊음. 그러면서 자기가 힘들어서 피는데 너는 그것도 이해 못해주냐 시전. 본인 힘들어서 담배피는건 괜찮고 자식 아파서 담배끊는건 안되나봄 ㅋㅋㅋㅋ

10. 위에는 기억 나는것만 썼는데 이런 행동들 하면서 맨날 아빠대접 해달라고 하고 용돈달라그러고 자기 빼고 뭐하면 성질 드릅게 냄;; 지가 아빠처럼 행동을 해야 대접을 해주지 이런식으로 행동하는데 아버지하면서 따를 자식 있음?? 어렸을때나 아빠니깐 따랐지 나도 대가리 크고 사람대 사람으로 봤을때 진짜 최악인 사람한테 대접해주고 싶겠냐고..

진짜 어디 풀곳이 없어서 갤에다 쓰는데..하.. 집 나가고 싶다 진짜. 능력없어 못나가는 나를 탓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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