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내가 아니라 

우리 아버지랑 동생임



일단 아버지 60대 직장인

나랑 동생도 20대 중.후반 직장인

어머니도 직장인



나랑 엄마는 성격이 조금 차분하고

큰 갈등은 겪기 싫어서 양보하거나 한발 물러서는 성격임



다만 아버지랑 여동생은 정반대인데 똑닮음


워낙 목소리가 크고

본인주장강하고

지는걸 싫어함



그렇다보니 중학교때부터 크고작은 다툼때문에

집안 조용할 날이 없었고


고등학교 이후로는 

동생은 아예 아빠라는 호칭대신 아저씨or너 이런식으로 부르고있고

반대로 아버지는 딸이라는 호칭말고 식충이.벌레 이런식으로 바뀜,...


이미 관계는 멀어질대로 멀어짐




이후 동생도 대학졸업후 안정적인 직장얻어서

집에서 통근할만큼 잘 다니고 있는데



10월 초


내가 출근한 사이



결국 집에서 사단이 일어남


싸운 사유가 ㅈㄴ 유치한게

집에 반찬남은걸

아버지가 먹으려했는데

동생이 실수로 먹은거........



그게 사소한 말다툼이

결국 몸싸움까지 번지고


아버지는 식기를 던지고

동생은 아버지를 때리고 넘어트려서

집에 친척들이 달려와서 겨우 말린상태였음

(퇴근하고 집에오니 집은 개차반 나있었다.,..)


엄마는 기절하셔서 병원으로가시고

근처 이모댁에서 2주정도 계시다 오셨음


아버지랑 동생은 일체 말도 안섞은체로 지내고있음


일단 동생은 다음달에 방구해서 나가기로 한상태고


1월이후로는 아예 관계가 끊어질듯하다...



서로 사과는 안한다는것보니

나도 사실상 포기했음




이미 3년전에 퇴근하시다 교통사고 나셔서 아버지 다리 골절났을때도

응급실가셨을때 동생한테 연락하니까


죽은거 아니면 연락하지마라고 할정도였으니까

나중에 아버지 돌아가실때도 안올것같음



지금 남자친구도 있어서 결혼생각도 있던데


나중에 결혼식하면 아버지대신 나보고 같이 들어가달라고 하는데

시발 존나 막막하다





참고로 난

아버지랑 엄청 잘지내고있음

매달 사우나가서 등밀어드리고

퇴근시간 겹치면 밖에서 국밥먹고 아이스크림 빨면서 집에 가는사이임


물론 엄마는 나랑 동생이랑도 잘지내시고


다만 부녀관계가 이미 갈자질대로 갈라졌다...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어서 써본다

잘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