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비교도 안되는 주제인거 아는데 그냥 궁금해서
가끔씩 아빠가 밤에 술 먹고 방 들어와서 내 컴퓨터 인터넷 기록이랑 최근에 연 사진 바탕화면 스크린샷 열린 앱들 노트 이런거 싹 다 보는데 정상임? 물론 당당하면 깔 수 있지 않겠냐할 수 있지만 내 전용 컴퓨터라 보여주고 싶지않은 개인적인 것들이 많음.
처음에는 밤에 아무것도 안했는데 갑자기 들어오더니 소리지르면서 컴퓨터 보겠다고해서 보여줬더니 막 열어보다가 여친이랑 찍은 사진 들킨 적 있음.. 진짜 부끄러워서 죽는 줄 알았다 카톡이나 인스타그램 대화내역같은건 원격 로그아웃으로 대비해서 다행이었음.
난 이제 고등학교 2학년되고 이거 때문에 주기적으로 인터넷 기록 삭제하고 사진들 지우는데 불편해서 미치겠다 내가 왜 그러냐고 해도 그냥 화면 아무거나 눌러보고 "이새끼봐라.." 이러는데 ㄹㅇ 갑자기 죄지은 기분임. 난 여태까지 공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취조 분위기 됐다.
앞으로 계속 볼거라는데 어떡함? 조언 좀.. 그냥 20살까지 참는거밖에 없나?
아빠가 집착이 좀 심한거 같은데 한번 진지하게 말씀드려보고 안돼면 걍 독립 ㄱㄱ 개심하다 싶을 정도면 손절이나 간간히 연락만 주고받으셈 이런거 성인될을때까지 냅두면 니 통장이나 이런거까지 보면서 니 면박 줄거임 너만 피곤함 ㅇㅇ
그정도 집착이면 자취도 안시켜주실거 같은데 어쩔수 없이 성인까지는 버텨라.. 다른 분위기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프라이버시 존중안해주면 좀 서운하긴 하지 - dc App
같이 살 의무가 있나
아비가 밖에서 자존감 맨날 바닥쳐서 그럼 아비도 사람이라 꺼내먹을수 있는 개껌이 필요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