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갤에 일년전에 쓴글인데 벌써 2년이라니
시간 참 빠르네
자연임신 시도하다가 잘안돼서 인공수정 시도하니
인공수정 첫 시도만에 새 생명이 아내 뱃속에 생겼어
초기라서 조심하고 있는 중이야
참 임신하려고 많은 고초가 있었는데
이루 말을 다 못하지
많은 사람들이 저 글에서 잊어라 끊어라
하는데 사실 명절만 되면 그게 쉽진 않네
이제 어머니와 대화하면 외면 혹은 고성 뿐이라
연락할 일은 없을꺼야
아이가 태어나면 아내가 아기데리고 시어머니찾아가기로
했는데... 글쎄 아내가 할지는 모르지만
아기가 있는데 문전박대할까?
물론 난 안갈거야 내가 아내에게 부탁했어
장모님께서도 또 사부인 걱정하시던데...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이야
하지만 그래서 처가에 오래있기가 불편한 것 같아
노인네 혼자 있다가 갑자기 잘못돼도
본인 업보라고 감히 건방지지만 난 그렇게 생각해
가족끼리 돈거래부터 마누라 밖에 모르는 모질고 나쁜놈
가스라이팅에 연끊자는 극단적인 가스라이팅까지
난 더이상 듣고싶지도 보고싶지도 않아
본인 업보인 거야
대신 내가 짊어질 폐륜호로새끼의 정체성과
가족친척, 사회의 손가락질은 내가 감내해야겠지
오늘 하루 그냥 장모님 말씀에 심란해져서
내 정신을 가다듬고자 글 남기고 간다
어차피 그런다고 장모님이 사부인한테 전화할 것도 아니고...
지금이 가장 안정적이고 평화로울 시기이거늘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
학대당하면서 자란거같은데 자식도리할 필요는 없어보이고 아내랑 아기랑 같이 행복하게 살면될듯 혹시라도 빚물려줄수도 있으니까 한달에 한번 가족관계증명서 발급해서 보고 나중에 상속포기 하거나 한정승인 하셈
근데 너에게 아기가 있으니까 혹시 어머니가 빚물려주면 상속포기말고 한정승인 하는게 좋을듯 암튼 행복하게 살면될듯
@ㅇㅇ(124.57) 응 한번 생각해볼께 고마워
힘내세요 지난글의 글쓴이의 어머님의 자기합리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이 되네요 아빠가 된것 축하드려요 비록 인터넷에서 잠깐 마추친 인연이지만, 글쓴이의 모든일이 잘되고 앞으로 행복만 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공감하셨다니 저도 힘이 되네요
힘내라 내가 뭐 할말은 아니지만 친척중에 비슷한 거 있어서.. 부모자식도 정이 없으면 남보다 못하더라. 그냥 이쁜 아가랑 와이프랑 새로운 가족 만들어서 잘 살아. 사람이 정이 없으면 힘들다, 우리 어머니, 이모, 외삼촌 10대때 밖으로 내동댕이 쳐서 지금꺼 잘 살고 있다. 외삼촌은 중학생때 집나왔어 제대로 먹지 못해서 소아마비도 있고.. 그냥 잊어 버려라
사정이 비슷해서 많이 동감이 간다 나도 좆상도 최하층민으로 태어나서 가정을 이루고 세상을 알아갈 수록 어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점점 더 깨닫고 몸서리가 쳐진다. 슬프지만 이제 남은 날도 얼마 없는 사람이라 개선의 여지도 없지. 그러다 훌쩍 떠나도 기억은 날 망정 그립지는 않을 것 같다. 새로운 생명과 가족을 이룬거 너무 축하하고 아기한테 내가 못 받은 사랑
마음껏 부어주면 마음이 많이 정화될거라거 믿어 화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