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최근에는 집에서 최대한 무시하고 살면서 

내가 먼저 말 1도 안 걺

어차피 말 걸어도 귀 나빠서 크게 안 말하면 듣지도 못하고


근데 그게 할매 딴엔 기분 드러웠나보지 

이 집 친할머니씩이나 되는데 식구들이 왕 취급 안 해주니까 


언제는 엄마가 6시쯤에 퇴근하고 동생이랑 돌아왔더니 

불 다 꺼진 집에 혼자 노려보면서 앉아있었음 

지칠대로 지쳤으니까 

'들어가서 이만 쉬셔라~' 라고 말했더니 

'여기가 니네 집이냐? 내 집이니까 같이 살기 싫으면 다 꺼져' 

뭔 냅다 뜬금포 개소리를 시전함 


방바닥에 대 자로 누워서 꼼짝도 안 할 거라고 개난리침 

엄마랑 동생이 작작 좀 하라면서 붙잡으려니까 

삼시세끼 꼬박 차려주는 엄마 얼굴 때리려고 지랄함 

동생이 그만 좀 하시라고 했더니

지 손주한테 '너도 똑같아 이 개같은 년아' ㅇㅈㄹ 시전 

다 저렇게 내뱉은 본인 업보지 뭐......


나도 같이 사는 초반에는 친할매 불쌍해서 

같이 간식 먹어주면서 대화도 나누고,

내 돈으로 죽이나 밥도 사서 대령해주고 할 거 다 했는데 

이 할마씨가 고마움이란 걸 못 느끼는 듯 걍 

고마운 줄도 알아야지 걍 개처나댐ㅋㅋㅋ 


제일 좇같았던 건

내가 제일 아무 갈등 안 만드니까 나한테 집적거림 

나 학교 가려고 나간 사이에 

엄마가 내 방 들어와서 문 닫고 잠시 자고 있었는데 

친할매새끼가 문 쾅쾅 내려치면서 나 있는 줄 알고

언제까지 잘 거냐고 지랄하다가 호되게 혼났다고 함 


가족 다 출근하고 학교 나가는 평일에는

지 심심하다고 냅다 평일에 고모 전화해서 오라고 쳐불러댐

내가 머리 감고 있는데 화장실 문 쾅쾅거리면서 

나와서 고모 시중 들라고 개역정냈음 

그것 때문에 강의 하나 놓쳐서 교수한테 사죄한 적도 있고 

씨발 


여하튼 이런 것 땜에 못 참겠어갖고 

내가 친할매 붙잡고 들어가서 개같이 화냈더니 

불쌍한 노인인 척 연기하면서 

'내가 너만 생각한다...널 왜 싫어하냐...다른 사람은 필요없다'

'니 부모님이 아니라 내가 널 가장 많이 키웠다'

'차라리 니 어릴 때부터 우리가 같이 살아야 했다'

이런 되도않는 동정심 유발해댐 


부모님한테 함부로 좀 대하지 말고,

어차피 친할매 나 어렸을 때도 시도때도 없이 나 때리고 

살았으니까 부끄러운 줄이나 알고 살라고

화내고 나왔더니

또 개역정내는 개표독한 할매새끼로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