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피어싱을 4군데를 뚫었단 말이야.
근데 이번에 시험 끝나고
기존에 끼던 피어싱을 바꾸고 싶어서
피어싱샵에 갔어.
4개 다 바꾸려고 하니가 3만 5천원이 나왔는데
실수로 돈을 안 가져와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지금 입금해주면 집에 가서 현금으로 드릴게요. 라고 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그냥 사지 말고 나와. 이러길래
왜 그러냐고 갑자기. 라고 하니까.
아무 이유 없으니까 그냥 집으로 와. 이유를 왜 물어?
이래서..
이미 피어싱 다 꼈는데
주인 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다음에 오겠다고 했어.
집에 도착하니까
엄마가
돈 한 푼 못 버는 너희들이 엄마 아빠 돈을 쓸 때는
적어도 얘기는 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러길래
내가 내 용돈으로 사는 건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라고 하니까
너 용돈을 그런 식으로 써도 되는거야?
제발 가치 있는데에 써. 학생 본분에 맞춰 행동하길 바라. 제발.

라고 하는데..

평소에 용돈도 안 받는 내가
명절 때 마다 받는 돈 모아서 사려는건데..
용돈은 내가 원하는 거 살 수 있는 거 아니야?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고.. 너무 짜증나.
이런 일이 한 두 번도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