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전부터 가족 등반으로 서울근교의 산만 다니다가. 작년 여름 처음으로 설악산 대청봉을 이박삼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막내가 초등학교 일학년 이지만 요놈이 씩씩하게 산을 잘 타기에, 가능했었던 일이었죠 오히려 아내와, 아들내미보다 더 산을 잘가니, 물론 부모님은 거의 산할아버지 산할머니 수준이셨고, 저때 저의 어머니가 대청봉비석을 어루만지시며 내가 다시 널 볼수 있겠냐는 말씀을 하셨더랬는데. 작년과는 다르게 부모님 모두 큰산을 이젠 버거워 하시네요...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삼대가 어우러진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