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그애들은 왜 이리 대여점 싫어하는 거야?
ㅎㅎㅎ(203.238)
2005-09-1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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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면 생긴다. 판타지를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시장은 알아서 생긴다.
대여점에 목매는 판타지 시장이 잘못된거겠지? 그리고 커그가 그렇게 민감한 건 \'커그의 소설은 대여점에서 한번 읽고 잊혀질 쓰레기가 아니라 충분히 돈내고 팔릴만한 글이다\'는 식의 자의식 과잉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싶다.
무개념 인간들이 많군. 대여점이 사라지면 시장은 줄어들어도 개념작들은 최소한 10배이상의 돈을 더 벌게 된다. 저들이 원하는건 그런거다. 수많은 찌끄래기들이 고만고만하게 파이를 나누어 먹기보단 소수의 진퉁이 조그만 파이를 독차지하자 이거란 말이지. 대여점이 없어지면 판타지자체가 없어질거라고 하는데, 솔직히 대여점 생기기 전에 판타지 출판은 몇개 안되도 돈은 억수로 벌었거든. 이무개념 인간들아 알지도 못하면서 찌질거리지 마라.
그 반대지. 오히려 대여점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대중들에게 \'국내 환상문학은 쓰레기다\'라는 인식이 강하게 남겨졌거든. 이런 시점에서 대여점이 무너진다고 해서 인지도 있는 몇몇 작가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어린 출판작가들의 경제적 상황이 나아질꺼라고 보긴 힘들다.
근데 대여점에서 700원짜리 판타지보다가 대여점 없어져서 그열배의 돈을 내면 과연 몇명이나 남아 판타지를 볼까?
아니지. 대여점이 없어져서 손해 보는거는 판타지가 아니라 양산형이지.
내가 말하는 것은, \'정당한 대가\'이다. 재미없는 작품이라면 당연히 출판도 안되고 되도 안 팔리면 그만이지만. 진자 재밌고 작품성 있는것이 읽은건 100만명인데 팔린건 1만부라면 너무 심각한 문제 아닌가? 난 그런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은거야.
대여점 없어지면 판타지 죽는다는 말은 틀린 말 같아. 어떤 상황에서도 가치있는 것은 대접받는거지
눈에 선하다. 언제고 대여점이 사라지면 그 덕에 먹고살던 출판사들은 당황하겠지. 초기엔 질적면을 높이기보다도 겉치장- NT노벨류마냥 일러스트 삽입등으로 판매량 늘이기에 연연할거 같다. 나중에야 그도 여의치 않으면 그때서야 어느정도 기준을 두고 판타지의 질적 수준을 논의하게 될지도 모르지.
대여점 망해보면 알겠지. 혹시 아냐? 대여점 몽땅 망해서 커그도 죽쑤면, 커그 애들 말바꿀지. 낄낄.
대여점이 없어지면 10배 이상 는다고? 자빠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