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갠적으로 말을 좋아해 기병 돌격이라 하면 침을 질질 흘리는 놈이거든? 그런데 기병 돌격만으로는 뭔가 모르게 포스가 덜 느껴져. 조낸 야생적인 힘이 느껴지는 그런 동물. 말은 뭔가 모르게 직선이야 대각선, 곡선. 이런식으로 막 움직이는 동물. 영도좌가 레콘이라는 종족을 잘 만들었어. 대단하긴한데 내가 원하는건 \'사람이 그 위에 올라타서 돌격을 할 수 있는\' 거거든. 낙타가 가장 비스무리하긴 하지만 낙타는 뭐랄까 -_-;; 3프로 부족해. 내가 혼자 찌질되고 낑낑 되고 끙끙거리고 앵앵거려서 대충 하나 생각해냈긴한데 \' 이마는 혹처럼 불룩 튀어나와있고, 주둥이는 하마처럼 둥그스름하다. 전체적인 몸 빛깔은 검붉은색이고, 얼핏보면 들소나 야생마처럼 보이기도 한다. 앞다리는 낙타의 다리처럼 곧고 빳빳하며 뒷다리는 말의 뒷다리보다 더 힘세고 굵다. 가끔 수컷중에 이마에 뿔이 나는 변종도 있긴 한데 이것은 미그란드 협곡에서만 발견된다. 대체적으로 성격이 아주 사나우며 길들이는데는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한다. 게다가 번식 장소가 한정되어 있어, 주로 남쪽에 거주하고 있는 오크들이 적은 무리를 길들이곤 한다. 이름은 카보야. 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