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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누고싶지 않지만 한계가 와버려서 어쩔 수 없음

알몸이라 븜지를 가려야할지 젖을 가려야할지 뭐가 우선인지 도저히 모르겠음

몸을 잔뜩 수그린 자세로 엉거주춤하게 눔

자세가 이상하니 졸졸졸 흘러내려 다리와 발에 다 묻음

주인이 그 모습을 지켜보자 보지말라고 소리를 지르려다 또 맞을까봐 숨죽여 울기만 함



365일차

정신까지 애완동물화 완전 완료됨
사족보행으로 다니는게 익숙해짐

몸에 안 묻게 하려고 전봇대에 싸는 강아지마냥 한 발 들고 쌈

주인이 대놓고 뒤에서 쳐다봐도 신경 안씀

다 누고 나면 다시 주인님한테 뛰어감

주인님한테 븜지 닦아달라고 앵김




...
어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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