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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약탈자 무리한테 잡혀서(초능력같은거 없음)
무슨 얘기하는지 기절한 척하고 들어보는데
”성노예로 삼자”
“아니 아직 초경도 안왔을거 같은 애를 뭔 성노예냐”
“그러니까 더 좋지 임신을 안하잖아”
“…그러네?“
라는 대화를 엿들은 주인공의 심정: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