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이 왜 좋은지, 어떤 점에서 수상할 수 있는지 특징을 뽑아봅시다.


1.  뒷 이야기가 기대된다는 것은 주인공의 어떤 점에서 매력을 느껴야 한다는 겁니다.


이러한 이야기 구조에서 1화는 주인공이 어떤 점에서건 특별한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의 특별함을 부담스럽지 않은 방식으로 누군가가 인정해주는 방식.


아주 고딕하지만 좋아요.


이 소설의 주인공이 가진 주요 특징은 두 가지입니다.


1. 아포칼립스의 유일한 희망이다.

2. 히로인이 타임리프하며 주인공을 쫓아온다.


세계관이 가진 특징은 아포칼립스입니다.


따라서 이 소설의 제목은


타임 리프. 아포칼립스. 히로인에게 집착.


이 세 가지 모두 포함한 무언가가 됩니다.


즉시 지어본 제목은


타임 리프 아포칼립스의 주인공에게 집착받는다


인데요


미묘하게 발음이 좋지 않아서, 다른 제목으로 바꾸는 게 좋겠지요?


1화가 합격이지만, 단점도 1화에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웹소설이라는 건 이보다 훨씬 빠르게 몰입에 들어간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조금 느려요.


1화의 끝까지 보게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다음화를 누를 동인을 얻을 수 있지만, 아니면 힘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1화가 다음과 같다면 2화는 추가적인 상상의 나래를 제공하는 자리입니다.


미래가 바뀌면 히로인은 증발할 수 있다.


정말 핵심적인 갈등요소가 될 수 있어요 이건.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난을 헤쳐가던 두 사람.


구원에 미친 히로인이 나아가려는데


너를 잃기 싫어진 주인공이 막아서는 전개.


결국 히로인을 잃어버린 주인공에게 내려오는 궁극의  해피엔딩.


전 이런 거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미래를 바꾸는 것을 싫어하는 적대 집단의 등장!


1화 2화 연결이 아주 매끄럽고 좋습니다.


들어가야 할 내용이 전부 다 들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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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대신 1.5를 메긴 것은 1화가 상당히 느리고, 제가 웹소설에서 이런 형태의 글을 그렇게까지 익숙하게 보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철구를 봤다면 조금 더 다르게 매길 수도 있었을 텐데 쩝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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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엽적이지만 다음과 같은 사항도 있습니다.


“아니, 나는 중요하다! 


도대체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이냐, 너희 미래인들은! 


그런거 알고 있어도 말 하지 않는게 예의라고 미래의 학교에선 안가르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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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번역채입니다.


그런 글을 읽는 것이 익숙하실 수야 있겠습니다만, 어쨌거나 독자는 그런 글에 익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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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스팀 친추 해주시면 바로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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