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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의 주인공이 했던 말이 떠오른다.


일어나서 걸어. 앞으로 나아가. 너에겐 튼튼한 두 다리가 있잖아.


하지만 그건 에드워드 엘릭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는 어머니를 모독했고 그 대가로 동생을 잃었으며 팔과 다리도 잃었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그대로 무너져버려도 이상할게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나아갔다. 그건 그가 비범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에드워드는 스스로를 소녀 한명 구할 수 없는 나약한 인간이라고 비관했지만 그건 틀린 말이다.


그는 충분히 대단하다. 그러니까 주인공을 해먹는 거겠지.


내가 그럴 수 있을까.. 내가 그처럼 나아갈 수 있을까.


막 이러면


뭔가 작가가 교양이 없나? 이런 비웃음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