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자란 애의 심정에 이입하면

자기 잘못도 아닌데

손주가 그러는 거 보면


자기 자식 생각도 나면서 뭔가

억울하고 분통터지고

왜 내가. 같은 그런


근데 도망쳤다 그러면

걸렸는데


아니 선배님도 그러셨잖습니까 그러면서

물귀신 작전 쓰면


다같이 뒤지자고?


같이 생활하는 곳이니까

다들 그렇게 됐다.


너 때문에 이게 뭐냐 같은 말 하면

너무 부담주고 스트레스 받는다 그러면


우진이는 컴퓨터 없어도 살 수 있다 그랬는데

나는 아마 없으면 사람 죽일 거라 생각해서


못 참을 거 같음


고양이는 누가 죽인 걸까


물에 빠져서 형체가

애들이 꺼냈는데


난 그거 구경하고



근데 전출 보낼까 고민했었다 그러는데

위아래도 없는 느낌이었고


같이 못 지내겠다는 거였으니까


간부가 그런 말을 할 정도면


결국 애들 7명 정도 고용하는 이유가

잠 좀 자고 싶어서 그랬던 거라 생각하면


뭔가 군무원이니까

나 이제 전역했으니까 반말해도 되지? 그러면


예의가 없다고 해야 되나

양아치를 떠나서

범죄자가 저런 거랑 흡사한데 조두순도 그렇고


기질이 좀


다같이 지내는 거니까

눈감아 주는 부분도 있었던 거라 생각하면


모두 다 같이가 아니라

그럴 거면 전출가란 얘기였던 거 같은데


자기 잘못을 남탓하면서

모두의 잘못으로 끌고 가는 사람이라..


범인 누구야!! 그러면서


몰래라고 해야 되나

들키지 않으려고 하는 시점에서


하면 안된다는 걸 알고 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거냐는 건데


전화기 붙잡고

놓을 생각을 하지 못하는 여자같은 거


옛날에 제법 본 거 같은데


얼마나 공허한 사람인 걸까

애정이 채워지기는 할까


엄마따라 그러는 거면


그러고보면 나는

엄마 아빠가 번갈아서 맡았던 거 같은데


양육권이라는 걸 최근에 알게 됐다 치면

흐음


근데 그 당시 기억은 어렴풋이 나서

누군지 모르겠네

기억력이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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