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에피소드 짤 때
주인공이 뭔가 고민하나 갖고 시작한단 말이야
왜 아버지는 나를 사랑해주지 않을까? 왜 아버지는 나를 인정하지 않을까? 왜 아버지는 나를!!
나는 왜 싸우고 있는 거지? 이렇게 아픈데! 이렇게나 괴로운데!! 무엇을 위해서!!
뭐 이런 거 갖고 에피 안에서 이거 답 찾는 그런 느낌으로 쓰고 싶은데
독백으로 계속 찌질거리고 고민하는 게 독자들이 호감을 갖기 힘들 수 있다고 하는 게 난 충격이었음 난 주인공이 이런 고민하는 장면 제일 좋아해서 맨날 이런 거 쓴 건데
애니 등장인물이나 할법한 고민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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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보자마자 보기싫어지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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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찐이라고해도 결국 인기많으니까 그런캐릭터가 양산된거긴해
@진짜비숍ㅇㅇ 근데 캐릭터 비유가 약간 카미유느낌이긴해서 호감을 쉽게 가지긴힘들거같긴해
자신의 감성에 맞는 생각이면 괜찮겠지만 고민쪽이면 호불호 탈듯
웹소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고 독자의 페르소나라고!!!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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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고민을 다각화한다음 그 지점이랑 어느정도 맞닿아있는 조연을 붙이고 대화로 풀면되죠
아버지랑대화하고 아버지의 냉대에 아버지 어째서!! 속으로 하는 이런 거를 하면 안 된다는 그런 이야기였음
속으로하면안됨 ㅇㅇ
잘풀어내지못하면 답답함으로 다가올수있을거같긴함요
그리고 독백도 사실 충분히 설득력없으면 좀 읽는입장에서 쉽지않아지기도하고
고민하는 주인공은 괜찮지만 고민하는 것만으로 끌고 가는 건 좀 다름
외디푸스에서 주인공은 왜 도시에 역병이 돌지? 신들은 누구에게 노한거지? 제 아버지를 죽이고 엄마와 결혼한자는 대체 누구지? 시발 아내가 진짜 엄만가? 하면서 개쫄잖음
이런식으로 메인스와 고민이 같이 이어지는 식으로 풀리는데 보통 고민하는 소설이란 건 주인공이 혼자 고민함 그걸 드러내지 않거나 거기에 대답해주는 존재가 없음 그래서 극을 끌고 나가지 못하는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음
왜 싸우는 거지?! 생각해보니 남의 싸움이잖아! 하고 나가버린다? 재밌긴 한데 그런 주인공을 바라는 독자 별로 없으니까 바란다 해도 이야기나 인물에게 질려서 그렇지 남의 싸움이잖아! 에서 고향땅 타오르는 거 보고 다시 전장으로 돌아가는 그런거임
@적당한부계정 에피를 진행하면서 답을 찾는단게 꽤 예전 방식이라 걍 다른 애들로 답 이거저거 보여주면서 가면 될 듯 헬로우 블랙잭에서도 인턴인 주인공이 다른 의사들 보면서 의사란 뭔가 고민해나가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