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거든요.


아빠 요새 매번 제 가슴에서 눈을 못떼시는거 같은데.

솔직히 조금 무서워요.

매번 상냥하신 아빠가. 도대체 무슨 의도로, 무슨 생각으로 저를 쳐다보시는건지.


가끔 가까이 다가가면 왠지모르게 더 시선이 더 노골적으로 변하시고

지난번에 같이 침대에서 잤을땐, 자꾸 제 몸에 손을 안닿으려고 하시면서도, 막상 닿으면 엄청 좋아하시는거 같고.


혹시라도 제가 생각하는게 맞다면.

이런 사람을 정말 아빠라고 생각해야하는건지.

조금 걱정이된다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