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뉴스에 나오는 어느 나라의 재난 같은 거
첨볼떈 슬펐는데 눈물도 찔끔 나오고
먼가
집에서 이렇게 쫌 쓸퍼하는 게 이상한 취급을 받다 보니까
흠
이건 슬퍼하면 안 되는 일인 거였구나.
이런 걸로 슬퍼하면 이상한 놈 취급을 받는 거구나.....
하고 딱 감정 커트해버리고
아하
반대로 좀 별로 안 슬퍼도 남들이 슬퍼한다고 생각하는 거에는
아 쫌 슬프네...... 하면서 눈 슬쩍 마주치고
뭐 스토킹 범죄라든지 묻지마 살11인이라든지
이런 거에는
아이고아이고 저개새끼!!!!
(사실 별 생각 없음)
막 유튜버가 개 고양이 안락사시킨다든지
(근데 이건진짜눈물찔끔나오긴 함)
하면 쫌 슬프네 하는데
이건 다행히도 집에서도 긍정해줘서 나도 실제로 슬프긴 함
약간 판갤에서 떡밥 돌릴 때도 그런 식인데
사실 별 생각없을 때가 많음
오히려 별 생각이 있는 게 이상한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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