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이상없다(최근에 리메이크한 거) 같은 반전물은
철저하게 작중 인물들을 죽이고 비참하게 구르게 하고 그 안에 명예 같은 건 없다는 걸 강조하며
전쟁 자체를 끔찍하고 해선 안되는 것으로 말하는데
건담은 전쟁 자체를 군대와 군대의 전쟁보다도 거대한 조직과 기득권에 대한 저항으로서의 폭력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전쟁에 접근하면서
인간과 전쟁이 확 나뉠 수 없는 존재라는 걸 인정하고 가는 느낌이라
반전을 메시지로서 전한다기 보단
전체적인 흐름은 반전주의적 요소를 띄고 있음에도
그 안에서 인간 자체의 성질을 논한 게 아닌가 싶은 거죠
내가 보기엔 그냥 인간은 끝없이 싸우는 존재라는 걸 전제로 깔고 가기 때문에
전쟁 나빠 라고 말하면 인간 혐오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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