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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거처를 바꾸는데

그 이유가

단순히 방랑벽이 아니라

자기 말고 자기 주변의 사람은

늙고 죽고 사라지고 그 자식이 이어가지만

자신은 그 모습 그대로 계속 있어서

위화감이 장난 아니고

자신도 무어라고 형용할 수 없는 감정에

친하게 지내던 인간 동료가 세상을 떠나면

나도 이제 갈 차례인가

하고 도시를 떠난다던가

그런 거 있을 법할듯

ㅎ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