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단 불경 읽기 귀찮은 게 크긴 한데
근데 공의 개념이란 게 공허나 허무라기보단
일종의 객체주의에 더 가깝다고 느낀단 말이죠
우리가 단일성이라 믿는 자아나 사물이나 그런 것들이
실제론 연기에 의해 형성된 객체이며
우리의 사유 습관이 개체성과 실체란 관념을 만들어낸다
약간 이런 느낌인데
엥시발. 그럼둘다 참아닌가요
좆간이 객체라고 해서 사유나 자아나 의식이 공한 건가??
습박 인과에 의해 형성된 한순간의 무엇이라도 나는 나고 저것은 저것 아닌가???
약간 불교파락호의 순진한 의문 같은 거긴 한데
쉽지않음 이거,
빨리 가르쳐주셈
@은의세계 전 객체 머시기는 객체지향프로그래밍밖에 몰름
정통 불교 해석은 아니고 저 나름의 해석으로는 에고라고 라벨링하는건 너무 구려서 실질적이진 않지만 관념적으로 써먹을만항건 당연히 맞고 우리도 결국 관념 속에서 살고있기에 별 잡다한 비실재하는 관념중 하나라 치고 있어요
불교적으로는 일관된 나라고 할만한 것들이 관찰되지 않는다 쪽에 가깝지 않을지
실재는 무엇인가... 곰곰...
@은의세계 어차피 우리는 실재를 경험하진 못하지만요
그쵸 참인데, 우리는 그러한 오온으로 형성된 나라는 개념으로 인해 살면서 괴로움이라는 걸 마주하게 되잖아요 그러한 괴로움들을 마주하고 느낄 때 사실 느끼는 괴로움과 영원불변하길 바라는 모든 것들은 사실 공하다 라는 것을 인식함으로써 괴로움을 해체하라는 거죠잉 - dc App
아하!
그거 원본 경전인(석가의 말을 제자들이 기록한) 슷파니타파에 나오는데
사유나 자아 그런게 공허하다 란게 아니라 공허 하다는 것도 공허하다가 더 가깝지 않나 싶은? 모든것이 무로 되돌아 갈지라도, 지금 느끼는 즐거움은 진짜기 때문에 소중히 여겨라에 가까운듯
@메론마라로제 공이 없다가 아닌 비워라라는 뜻에서의 공임. 비워라, 집착에서 벗어나라. 너가 왜 고통을 격고 있으냐? 너가 그 고통을 보기 때문에 그러지 않느냐? 모진 부모에게서 태어나 원망 스러울수도 있으나 원망 한다고 해서 그게 사라지느냐? 있는거 없는거 까지 감사 하다 생각하고 그 집착에서 벗어나 너의 삶을 살아가거라 이런 느낌
중요한것은 너의 삶을 살아가란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