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키 히로히코의 근본을 따져보자면 호러에 있단 말임?
죠죠 시작인 1부도 흡혈귀에 석가면이라는 소재를 더한 고딕 호러에 가깝고
3부에서는 매 에피소드의 모티브가 호려 영화나
단편 호러 소설에서 따온게 대부분임을 알 수 있음
(더썬, 저스티스, 휠오브 포츈, 에보니 데빌 등등 그냥 아닌 거 찾기가 더 힘듬)
그리고 대부분 호러의 공식은
평범하게 살던 주인공 ->공포를 조장하는 알 수 없는 변화를 마주침 -> 거기에 당하고 패배함
에 가까운데 이걸 당연히 소년만화에서 쓸 수는 없겠죠?
그래서
주인공 -> 공포를 조장하는 알 수 없는 변화를 마주침 -> 주인공 일행의 재치와 노력 등으로 이를 극복함
이게 죠죠를 소년만화로 연재하기 위해 아라키가 찾아낸 공식이고
호러적인 고난과 공포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극복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인간찬가로 여겨지는거죠
그래서 저는 죠죠의 인간찬가라는게
처음부터 아라키가 의도하고 짰다기보다는
나중에 연재가 이어나가지면서 독자들이 찾아낸 공통점이자
일종의 부산물적인 느낌이라고 이해하고 있음
그 시작은 아라키가 자신이 좋아하는 호러 감성을
어떻게 소년 만화로 연재할 수 있을까? 에서 시작됐겠죠
맞긴할듯 실제로 인터뷰에서도 음... 인간찬가겟죠?? 라는 느낌이엇고
이거 그럴싸하네
근데 한번의식하고 나서부터는 생각햇을듯
저도 연재 중반부터는 의식했다고 생각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