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원하는 수형으로 잘 유도해 놓은 나무는 매년 가지치기도 단순하면서 쉽고 수확도 좋지만,
애초에 수형이 불합리하게 잡혀버린 나무는 매년 가지치기하기도 지랄같이 까다롭고 수확도 좋지 못함.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하 개인적 관점으로 정리한 과수농업의 중요한 사항
※ 과수재배에 있어 중요하게 검토할 사항
1. 배수 : 뿌리가 숨을 잘 쉬어야 건강하게 잘 자람. 두 말하면 잔소리
2. 적지적작: 토양,기후 등 자연환경에 적합한 작물을 선정할것
3. 수형 및 정지전정 : 생산물의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줌
4. 시설형태 및 재배방식 : 한번 해 놓고나면 쉽게 바꿀수 없는 부분
5. 병충해관리 : 자신에게 최적화된 방제 노하우 정립 필요
6. 품목 및 품종 : 어떤 과일을 할것인가, 어떤 품종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이며 시장선호도와 소비자성향 등을 잘 예측하여 선정해야 함. 시장성, 경제성, 소득 등과 직결된 문제이며 수확,출하시기별 가격변동과 노동력,농작업분배 등의 문제와도 연관고려해야
※ 과수농업경영에 있어 중요하게 검토할 사항
1. 시장성 : 원하는 만큼의 수요가 있어야 팔 수가 있는 것임
2. 경제성 : 원하는 만큼의 수익이 가능해야 농업을 유지할 수 있음
3. 노동생산성 : 투입 가능한 노동력 범위내의 농사가 아니면 개고생
4. 투자자본 : 투입가능한 자본력 범위를 넘어선 무리한 투자는 위험
5. 재배용이성 : 자신이 소화가능한 수준의 재배기술을 요할것
6. 안정성 : 매년 안정적 재배와 안정적 수익이 장기적으로 가능해야
마늘 간작은 농꾼의 성실함을 보여주는 듯. 어디까지나 나무가 어리니까 가능한 것.
개인적으로 시비관리는 크게 안 중요하게 생각함. 특히 양액재배가 아닌 토경재배를 기준으로 볼때 특수하게 어떤 처방이 필요한 상태의 토양이 아니라면 화학비료는 물론 퇴비 등도 굳이 인공적으로 투입할 필요는 많지 않다고 봄.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광합성으로 얻는 것이며 광합성에는 햇빛, 수분, 공기. 이 3가지가 재료로 사용될뿐임. 과육, 식물체와 같은 유기적 질량을 가지는 물질은 결국 공기와 물이 태양의 도움을 받아 형성되는 것. 단지 그것일뿐임. 거름으로 공급하는 화학적원소들은 본질이 아님. 그러한 원소들도 공기,물,흙 속에 다 존재하는 것임
또한 그런 원소들의 존재에는 태양,달 등과같은 별들 빛과 보이지 않는 힘들로 인해서 이기도 함. 그래서 광물질이라고 표현되기도 하는 것이고. 그러한 광물질들은 자연에 의해서 스스로 만들어져서 일정량 정도는 항상 어떤 공간의 어떤 상태에서건 존재할뿐임. 단지 위치가 공기중이냐, 흙알갱이속이냐, 식물체속이냐로 차이날뿐.
저 복숭아밭 멧돼지 안덤비노?
건데 말이야, 농약쳐서 조져버린 밭흙에는 비료 안주면 안됨. 왜냐하면 반죽음 당한 흙에서는 태양의 전자파를 이용한 광합성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함. 그래서 돈주고 구입한 비료를 줘야 그나마 아주 약간 사용가능한 정도의 농작물이 수확가능함.
아주 약간 사용가능한 농작물이 의미하는 것은 볼품 없고 작은 것이 아니라, 크고 굵고 떼갈이 좋지만 인간몸속에서 부작용을 발생시키는 것을 말함.
농약, 비료, 제초제, 비닐멀칭에서 재배된 농작물은 어쩔 수 없이 아토피, 불임, 암 등등이 스믈스믈 기어 나오게 되어 있음.
ㄴ 그러뇨.
저 밭들은 멧돼지가 그리 출몰할만한 지역은 아님. 한쪽으로 눈 돌리면 시내 아파트단지가 눈에 들어올만큼 도시인접한 동네임. 시군통합 하기전 읍,면 지역이 아닌 시의 변두리 동지역임.
음 비싼땅에서 농사짓네
아름다운 과수밭이오. 과수 초보가 질문드리오. 그런데 많은 비용을 들여 쇠파이프로 복숭아가지 유인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가 궁금해지오.
아조씨 복숭아 가지치기 팁이나 노하우 좀 가르쳐주세요
유인 '꼭'은 안해도 됨 물론 하면 좋지만^^ y자 지주 설치 일도 많고 돈도 많이 들고...
ㅇㅇ//하나는 임차한 밭이고, 둘은 주변의 다른 사람 밭임
다른 과수도 다 그렇지만 그 중에도 복숭아는 특히!! 첫째도 배수, 둘째도 배수, 샛째도 배수로다
벼농사//과수는 수형이 중요하고 그 수형을 형성시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골조시설이 돼있으면 매우 유리하오. 기본적으로는 가지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위해 골조를 활용하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과실이 굵어지면 하중으로 인해 가지가 아래로 쳐지다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고임목역할도 하게되오.
Y자 시설이 보기 보다 돈이 그리 많이 들지는 않음. 몇년 사이에 철강재값이 많이 많이 내렸음. 작년 철강제시세로 보면 평당 대략 5천원 남짓 정도의 자재비가 소요됨. 물론 인건비, 장비대 등의 설치비용은 별도임. 고소작업차 빌리고 작업인부 2사람 정도 사서 직접 설치하면 크게 많이 들지는 않는 듯.
그런데 y자수형은 보기에는 근사해보이기는 하나 장점이 있는 반면에 단점도 있으니 잘 판단해야함. 과실 품질이 좋고 가지치기가 단순하고 쉬우나 도장지가 과다 발생하여 여름철에 도장지관리가 힘들며 나무수명이 짧고 농작업시에 고소작업차가 반드시 필요하게 됨.
ㅇㅇ//가지치기는 크게보면 동계전정,하계전정,추계전정으로 나눔. 즉 1년에 시기별로 크게 3변 정도로 나눠서 하게됨. 요즘 하는 것이 겨울가지치기로 제일 중요하다고 볼수있고, 그다음이 여름철 도장지관리, 또 수확직후 가지치기 이렇게 시기별로 관리해야 함. 덧붙여 꽃눈을 솎아주고, 꽃봉오리나 꽃을 솎아주고, 열매를 솎아주는 것도 광의의 전정개념으로 볼수있음
가지치기의 궁극적 목적은 알이 굵고, 착색이 좋고, 당도가 높고 맛있는 과실을 최대로 생산하기 위한것에 촛점이 맞춰져있으니 조경수수형관리와는 개념과 목적이 많이 다름. 모든 수목의 가지치기는 호르몬의 상관관계를 이해해야 함. 옥신,사이토키닌 따위의 호르몬말이지. 결국은 나무나 과실이 자라고 말고하는 그 힘은 호르몬의 작용이니까
감탄하고 갑니다 이건 명저..서적인듯 - dc App
토양학을 보니 식물이 뭘로 자라느냐 정확히 규명을 못한 역사가 유구하던데 - dc App
간밤 꿈에 연한 유묘 뿌리에 물이 흥건히 고여서 잎이 다 녹아버린 악몽을 꿨는데 복숭아면 배수..두말하면 숨찬듯 - dc App
과수는 전지 병충해 까지 종합예술인듯. 수익성 생각하면 노동력 배분 생각 안할수 없고 - dc App
크 가지치기 역시나 쉽지 않네요
토양학에 뭘먹고 자라는지 나와있지 않나요? 최소양분율인가 뭔가해서 평균적으로 모두 어느정도 필요하다.... 끗.... 인걸로 기억하는데
사람도 똑같음. 탄수화물 덩어리인 밥과 빵외에 다른것도 먹어야 살맛두 나지 ㅎㅎㅎ 식물럼들도 맨날 맛없는 질소만 먹다 고자되지 말고 이것저것 줍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