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경 딸기 천평 3년차인데 이걸 고설로 바꿔야하나
들리는 소문은 고설 많아져서 가격폭락으로 여럿 죽어나가야 할거라던데
난 개인적으로 양액재배는 화학약품 먹이는 거라 생각한다
거기다가 수확시에만 고설이 편하지.
토경으로 하루이틀 노타리칠 거 고설은 한달을 생노가다 하더라
Ps. 눈팅 3년차인데 가끔 글 올려야겠다.
농지규모는 도시지역 자가 4500평 밭농사만 한다. 3000평은 2년째 놀리고 있다. 뭘 심을지 모르겠다.
농사로 돈 못번다 하는데 우리지역 출하결과 7월에만 하루에 천만 매출 농가가 수두룩하다...물론 쌈채소더라..
농사는 노력하기 나름이다.
농사가 제일 힘들지 고생한만큼 보람이 돌아와야 될터인데
유동 딸기도 한다고?ㅋ. 유통이 좀 전근대적임. 수요는 항상 변수가 작용하고. 저런 작물은 다 도박이라고도 할 수 있고. 쌈채류와 나물류/새삭류는 억수로 좁은 시장이다. 잘 감안하고 있겠지만...
내가 어릴 땐...딸기 접고 상추하는 옆밭 형님도 있었음. 쌈채류는 노동집약적이고 약도 많이 침. 수도권은 강원도라는 큰 공급처가 있고. 민통선 위아래로 이런 신선 작물들 재배 많이하고 수도권으로 공급 많이 함. 지방은 그만큼 더 문류비 더 부담해야 되고.
물류비.
ㄴ 글 보니 이 유동은 그 유동이 아닌거 같음 이 유동은 딸기. 그 유동 복숭이 포도 강냉이 뭐 그런거 - dc App
내가 딸기를 엄청 좋아해서 시즌때 주에 3키로 다라이로 사먹는데 2~3년 사이에 고설로 많이들 바꿨음. 보조도 존나게 내려왔고 내입에 맛은 이젠 토경이 고설에 안되는듯.. 몇년사이 고설 품질 정말 좋아졌다 토경은 안사먹은지 좀 됨 맛이;; - dc App
고설 들어오고 재배면적 늘고해서 폭락소문 도는듯.. 나라면 그럴수록 더 투자하겠음 고설로. 생산량이 많아지면 아무리 가격이 낮아도 수익은 나잖아 글고 지가 아무리 폭락해도 11~2월까진 비싸 그때 바짝벌어야지. 그 거창에 딸기명인인가? 그사람은 봄엔 수확 조금만하고 나머진 놔두더만 - dc App
딸기 망한다 하면 토경이 일순위 일듯 생산량이 않되니까.. 솔까 소비자가 토경인지 베든지 어케암? 품질은 베드가 더 나은데. - dc App
ㄴ롯데. 야 딸기가 도박? ㅅㅂ 그냥 울나라에서 농사 짓는건 다 도박이라해라. 겨울철 대표과일이 딸기인데 뭐가 도박이냐 ㅡㅡ. 유통이 전근대적이긴 어디 깡촌산골짜기에 사나 딸기 주산지 농협들 가봐라 유통 물류센터만 존나게 크다 공선으로 백화점,마트직납. 청과. 바로바로 들어가는구만 뭔 조선시대이야기야. - dc App
이 유동은 내가 아님
고설배드니 토경이니 간에 요즘은 딸기가 옛날 맛이 안 나는 것 같음. 아마도 화학비료와 물로 키우고 비대시키고 하니까 그런 거 같음. 그런면에서 본다면 토경에서 양액배드로 바뀌어가면서 그런 경향이 가속화된듯. 아무튼 요즘 시설채소와 과채는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을 떠나서 싱겁고 물맛이 강해졌음. 단맛 이외의 맛이 단조로워젔다는 의미. 또 금방 물러지고.
나 처럼 노지 직파 자연농법 재배로 밭에서 채소 및 과채류를 수확해서 바로 흡입하는 사람의 시각, 미각적 감각으로 식당에서 어쩌다가 먹어보는 채소, 과채류에 대해서 평가해보면, 시각적으로 축 늘어진 느낌이 바로 눈에 와 닿으며, 혀에 느껴지는 미각적 감각은 살아있는 생생한 생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어느 식당이나 할 것 없이 화학적재료로 떡칠한 양념이 엄청난 시각적 색소를 내뿜으면서 혀에 닿는 순간 짭짜름한 자극을 톡쏘면서 사람의 신경을 일순간에 그곳으로만 곤두서게 해버리더라. 결국 채소, 과채류가 아니라 화학적 양념이 혀를 재배하는 형국으로 귀결된 것이다. 이것이 현대 관행농법의 결과인 것이다.
자연에서 노지 직파로 재배된 자연농법 수확물은 화학양념처럼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 대신에 끊임없는 몸의 움직임과 노력을 통해서만 그 수확물을 자연은 허락한다. 파종한 후 가만히 있으면 바랭이같은 잡초가 8월 한달안에 모든 농작물을 휩쓸어서 조져버린다. 옥수수도 바랭이가 휩쓸고 조진 후, 그 위로 환삼덩굴이 누워버리면 옥수수따위는 끝장인데, 다른 작물이야 말해서 뭘 하겠는가? 그러나 잡초를 제압하면서 7, 8월을 보내면 진정한 자연의 맛을 보유한 수확물이 제공되며, 그런 자연농법 수확물에 맛들어진 사람은 절대로 자연농법을 포기 못하고, 농사는 나와 타인의 먹거리를 위한 것임을 새삼 느끼는 것이고, 그것을 세상에 펼치려고 함은 인지상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