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식시절 한 반을 보면 항상 일등하는새끼 꼴등하는 새끼들이 있었다.

일등하는새끼는 담탱이한테 이쁨 존나게 받고 같은반 친구들에게 부러움과 시기질투를 한몸에 받지.

꼴등하는새끼는 뭐 투명인간 취급받고 1.2등을 부러워하고 동경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시기질투를 한다.

농사도 일등농사 꼴지농사가 있다.

같은 작물 같은 시기 출하를 하는대도 나보다 작게는 몇백원 많게는 몇 만원씩 차이가 난다. 왜이럴까?




29일 상추경매다 좀 극단적이지만 4k박스에 7.2만이있고 단돈 만원짜리도 있다
(만원짜리만 전라도다 할까봐 스샷 첨부한다 익산엔 75900원도 있다!)



품질의 차이 선별의 차이다!!!!

농겔에 평생 농사만 짓고 사는 게이도 있겠지만.
대다수가 '내가 생산한 물건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한다. 내가 평생을 땅파며 살았는데 내가 최고다~ 이럼 그냥 자기 만족에 빠져 쭉 그렇게 사는거지.

가령 딸기도 220평 하우스 기준으로 한동에 년매출이
1~2000만가량 벌어진다. 누군 년 2~3000동당 매출 찍는데 난 1~1.5백 정도 찍는 수준이란거지...

생산품 품질은 곧 생산량과 단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말하면 입만 아플정도로.

그담은 선별인데 공선은 패스하고 개인선별시는..
'짱박기'이거 지살깍는 짓이다. 하지마라!!! 사먹는 소비자 기분 더럽다!! 짱박는 너하나 때문에 모든 농부 싸잡아 욕먹고 사기꾼 된다!!! 농사 한두해 질거 아닌데
꾸준히 출하해서 이름을 알려 네임드가 되어야 한다.

우리집은 출하처를 두곳으로 한다. 서울. 인천. 해마다 청과에 올라가 다른 작목반 물건들보고 경매사. 중매인들 이야기 듣고 참고한다. 몇년 매출 찍어주니 요센 경매사가 찾아온다 촌까지.(물론 지나가는 길에;;)

'내 작물의 품질은 내가 판단하는게 아니라 시장이 판단한다! 결과는 낙찰가!!!'

백날 내물건이 최고다 해도 돈잘받는 놈이 농사 잘짓는거다. 그놈이 일등 농사꾼.

자연인 찍으며 촌에 살꺼 아니라면 시장이 원하는 품질로 대량 생산해서 이득을 취해야한다.

1등 농사 꼴등 농사 이렇게 엄청난 차이를 벌린다.
오늘도 꼴등은 나라탓 하늘탓 이니탓 하며 하루를 보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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