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 때...
돌아가신 울 어머니가...
전설의 고향을 본 후에...떨고 있는 어린 나에게... 이런 야기해주며 꼬추 때라고 했었음.ㅎ




옛날 울 외갓집 동네의 한 농부가 있었음.
농부는 소도 키웠고.

여느때처럼...농부는 해가 지기 전에 소를 데리려 갔음.
(예전엔 소를 반방목으로 키웠음.)

근데...
소를 몰고 집에 오는데....호랑이가 나타났음.

농부는 너무 놀라서 소만 남기고 혼자 집으로 도망쳤고.
호랑이가 자신을 쫓아올 게 두려워서...농부는 큰 장독에 몸을 숨기게 됨.

잠시 후, 대문 안으로 짐승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는데....호랑이가 아니라 그 소가 들어온 거임.
소는 뒷발질로 그 장독을 깨고...농부를 죽임.ㅎ



예전에.. 농갤에서 한번 들려 줬던 이야기임.
울 어머니는...내가 무엇이 부족한 지 알고...그런 야기를 해 준 거 같네. 엄마가 보고픈 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