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비료, 제초제가 뿌려진 관행농법의 시골 논, 밭에

메뚜기, 굼벵이, 지렁이가 사라진지 이미 30~40년이 지났다.


그동안 암, 불임, 아토피, 기형아출산증가 같은 골치아픈 질병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음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살충제 달걀이 수면위로 뜨오르고 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자.


닭은 자연상태에서 털에 흙을 뿌려서 목욕을 하고, 햇빛 아래서 일광욕을 해서

닭몸에 발생한 기생충을 말끔히 제거하므로써 닭스스로 건강을 자연스럽게 유지시킨다.

그런데 인공축사에서 기르는 닭은 이런거 못하므로, 엄청난 기생충이 발생하고,

이 기생충을 살충제로 제거하지 않으면, 축사의 닭은 며칠지나면 폐사각이다.

그래서 강력한 살충제를 닭과 축사내부에 연속적으로 뿌리는 거다.


이러한 차원의 인공축사 살충, 살균시스템은 소, 돼지도 마찬가지인데,

이것은 시골 논밭에서 시행되는 관행농법의 농약, 비료, 제초제와 엇비슷한 것이다.


그리고 그 농약, 비료, 제초제는 작물에 흡수되어서 사람들의 식탁위에 오른다.

이것은 인공축사의 살충, 살균제가

소, 돼지, 닭고기의 육질부에 흡수되어서 식탁위에 오르는 것과 엇비슷한 것이다.


그래서 이번 달걀 살충제 문제는 달걀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소, 돼지, 닭고기 전반에 걸친 문제라고 봄이 타당한 것이고,


보다 확장된 범위까지 살펴보면,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물에 농약(살충제, 살균제), 비료, 제초제, 항생제가 흡수되어 있다고 봄이 맞다.

그리고 암, 불임, 아토피, 기형아출산증가 같은 것들이 스믈스믈 기어나오고 있음이다.


뭐 ! 나처럼 자연농법적 삶을 살면 괜찮다고, 웃기는 소리 하지마라.

옆집 밭에서 뿌리는 농약이 공기와 바람을 타고 내집 밭에 흩날린다.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문제인 것이다.


15,000원 짜리 치킨 한통 시켜놓고 좋다고 할 일이 아닌 것이다.

살충제 닭고기라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면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 달걀에서 닭고기로 살충제파장이 옮겨가고, 점점 사회이슈로 왈가왈부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

만약 달걀로 그친다면 살충제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