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CQCtD8UBnQ
https://youtu.be/cAc4mZN-n5M
와인과 관광지로 유명한 스페인 란자로테섬의 포도재배 모습
땅을 파고 둘레에 돌담을 샇아 포도나무를 심은 이유는 비가 적게 오고 바람이 많이 부는 자연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이유임.
저렇게 해야 그나마 적은 비라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고 가뭄을 덜 타는 것.
'우물효과'를 위해 일종의 집수정을 만들고 그 집수정 안에 나무를 심어 재배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듯.
우리나라는 여를철 강수량이 지나치게 많아 어떻게 든 토양배수를 잘 되게 하기위해 두둑을 만들어 그 위에 심는게 일반적인데, 란자로테섬은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의 경우라고 볼수있음.
우리나라도 제주도의 경우 바람을 막기위해 밭둘레에 돌담을 쌓은 것을 많이 볼수 있는데 그런 부분은 저기와 비슷함. 둘 다 화산섬인 것도 그렇고.
포도의 경우 일반적으로 25도씨 전후의 기온이 생육에 가장 적합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엔 여를철 지나친 강수량이 집중되고 고온다습하여 사실 포도재배에 있어 별로 좋은 환경이 못됨.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 환경을 극복하고자 비가림재배방식 또는 하우스재배방식을 사용하는 것이고 거기다 바닥에까지 비닐을 깔아서 빗물을 외부루 받아내고 송이에 봉지까지 씌우는 것임.
사실 이런 노력도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한 경우라고 보면 됨. 그나마 일본이 우리와 좀 비슷하게 하지만 강우와 배수관련해서는 우리나라 보다 환경이 훨씬 좋고 유리함. 또 우리나라의 경우 겨울에 지나친 저온으로 포도나무 동해를 방지하기 위해 땅을 파고 나무를 묻기도 함.
아무튼
어지간한 경우엔, 절대 안 되 것은 없음. 다 방법을 찾고 기술을 개발하고 노력하면 다 할수있는 것임. 안되는 것을 되도록 하는 방법이 바로 기술인 것임.
절대적인 것도 없고 환경에 따라 기준은 늘 달라지는 것이고 환경에 따라 그에 맞게 적응해가는 것임. 그 게 바로 인간임.
김천에 가면 양각리라는 전국최대의 자두집산동네가 있는데 그 동네는 추풍령고개 황악산(?)인가 하는 산비탈을 개간해서 자두를 집단적으로 재배하는데 그 곳에 가보면 참으로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 생각밖에 안 듬. 그 곳에 비하면 전성기 땅은 경사도 아닐 정도로 급경사지에 자두밭이 펼쳐져 있음. 거짓말 안하고 일하다 넘어지면 사람이 산 아래로 굴러 내려옴.
그런 동네서 전국최고로 알아주는 김천 양각자두를 생산하고 있었음. 아무튼 그걸 보고, 우리지역 사람들은 정말 좋은 환경에서 정말 편하고 게으르게 농사를 짓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많은 반성을 했음.
지원과 투자 좀 받았겠네. (체리나 호두보다는 자두와 살구 선택 농꾼들이 시장의 흐름을 잘 읽은 거지. 예전에 유동이 과수 선택할 때, 농갤에서도 이 주제를 논했었고.)
전성기 동산은...나선형이나 계단식으로 깍아서 과수하는 게 좋을 듯.but, 성기는 의지가 박약하다는...ㅋ.(성기 동산은, 메밀같은 잡곡류만 해도 지 생활비는 건짐. 요즘 잡곡류가 인기 좋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