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보면 다들 도와달라고 ...


어린 시절, 내가 축구할 때도 링커포지션으로 어시스트 하던 놈인데..


스트라이커가 골을 넣을 수 있게 다 만들어줬거든..




독립선언하고 집나와서 택배상하차하면서 수능공부하고 이제 돈 좀 더 모이면 석문호흡이란 단체에 출입하며 명상할 준비 완료되는데


겨울이 조만간 찾아오는 바람에 농장도 겨울준비때문에 바쁜가봐..


인력이 없어도 그렇게 없을까..


왜 꼭 나를 쓰셔야만 하는 걸까..


하여간 집엔 안 들어가고 농장일만 급한대로 2~3일 돕기로 했어..


나를 이용해먹든 부려먹든 상관안하기로 했다


다만 인력이 없는데 나라도 도와드리면 그 공덕이 매우 수승할 것 같아서..


부모님농장이 곧 내 농장이라는 생각은 거의 안해봤어


말 그대로 난 급한 일 2~3일만 상비군으로 채워드리는 셈이거든..


언제나 도와드리는 수준에 머물 생각이야..


농부가 되고 싶은 맘은 없거든...


그렇다고 지금 수능공부해서 한의사가 된다거나 하는 일도 없을 거야..


단지 취미로 공부하는 거니까..



난 여전히 출가시절인연만 기다릴 뿐이지..바쁘게 노동하고 공부하고 좌선하고 쉴 땐 푹 쉬면서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