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겨울철 농한기라 영농 이외의 일을 좀 하고 있는데 눈 때문에 오늘 일이 취소되었음. 어제는 비 때문에 취소되었고.
눈비가 당장의 우리들 일상과 일에 불편함을 주는 것 같지만
올 동절기엔 전반적으로 가물어서 농사와 자연환경을 생각할때는 눈비가 좀 오는 것이 이로움.
눈비는 산과 들의 초목들에게 또 동물들에게도 생명유지의 근원이 되고 강과 호수의 수질을 유지시켜 수생생물들의 생명유지활동에 이롭기도 하고 대기와 토양의 구성성분유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대기 미세먼지의 농도도 조절하게 됨.
짤은 개갑된 인삼씨앗과 묘포장 및 임야의 자연재배포장임. 임야에 저렇게 심어 놓으면 장뇌삼이 되겠지. 적당한 수분과 적당한 조도 및 온도가 발아와 생장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삼은 종피가 두껍고 단단해 휴면타파와 인위적 개갑처리를 해 줘야 발아가 됨. 사진은 지난해 봄에 찍은 것.
좀 전에 그쳤던 눈이 또 다시 펑펑 쏟아지고 있네. 예전엔 눈이 오면 마음이 편안했지만 요즘은 쏟아지는 눈발을 보고 있으면 나를 둘러싼 내 일상과 업무와 농사와 자연 등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마음이 조금은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이 일어남. 눈이 내리고 대지와 산천초목이 받아들이는 자연의 섭리와 메커니즘들이 미시에서 부터 거시까지 머리 속에서 형상화되어 그려짐
인삼키워서 인삼김치 담글려나 보네, 녹용까지 구해서, 인삼김치에 녹용국물로 몸보신 한번 잘해 보삼.
ㄴ인삼김치도 좋지. 나는 인삼향과 맛을 좋아해서 자가소비용으로 일단 심어 본 것임.
겨울나서 초여름에 수확했던 양파가 그립네요 짭짤한게. 집에 일손도 없고 시간이 많지 않아서 요새 밭은 잘 안 쓰고 논으로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