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햏 한강 및 그 지류인 중량천 및 탄천을 여로로 하여 사흘에 거쳐 그 인근을 주로 걸어서 여행하였소.
경기 북부 서울 경기남부를 관통하는 여행이오. 참으로 추웠으나 여러모로 참으로 가치 있는 여행이었소.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있소. 자신이 사는 고장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오.
서울에 살면 서울로 여행을 떠나보시오. 제주에 살면 제주를 여행해 보시기를 권하오.
잘 한 여행에서 오는 여운은 여행을 마치고도 몇달은 가더이다. 하여 본햏 올 5월까지 농사일은 노프로블럼이겠소.
하여, 작년에 남은 퇴비, 볏짚, 콩대, 왕겨, 남은 상토 등을 켜켜이 쌓아 놓고 쉰막걸리,물,산흙,요소 등을 뿌려주고 폐하우스 비닐로 밀봉하여 놓았소.
힘이 나는구려. 감자밭, 하우스고추밭에 들어가겠구려. 한 일 했더니 여기저기 결리고 쑤시나 모처럼 힘을 썼더니 기분이 참으로 좋구려.
남은 농한기 잘 보내시고 설명절 잘 쇠시길 바라오.
벼농사 서울 뺀질이 었음?
훌륭한 여행론 감동이오. 저 또한 제가 있는 주변을 샅샅이 돌아다니는 것이 오래된 습관처럼 됐습니다. 김정호처럼 고장 지도를 그려볼만큼 다녀봅니다. - dc App
ㄱ.. // 어디 주변에 눈먼 짜투리 국유지라도 있는지 샅샅이 뒤지는 것임? 짜투리로 약 5평 정도만 건져도 텃밭으로 손색없을 것임. 건투를 빌며, 기역의 농지획득을 기원합니다.
그러고 보니 기역과 벼농사 둘 다 서울 뺀질이네. 캬 ~ ~ ~ !
기역아 벼농사에게 말 잘하면 50평 정도는 무료로 그냥 농사지어라고 하사할 것으로 보임.
요즘은 삼성가를 뒤지며 많이 부러워하고 있음 - dc App
궁궐같은 집들을 지나다보면 뭔가 하사물이 떨어지지 않을까 기대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