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오네. 간밤에 지린이 입갤환영행사 불참에 늦었지만 입갤환영한다.
지린이 땅은 지목이 전인데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경사가 심하고 거의 처녀지에 가까울 정도로 밀림화가 진행된 곳이라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다.
경작하기에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 아니 거기에 적합한 작물을 선택하고 자연적재배방식을 구사한다면 오히려 적지일지도 모르겠다.
재배학의 가장 중요한 대철학인 '적지적작'의 묘미를 최대한 살려보길 바란다.
거기는 농업이 아닌 임업을 해서 임산물을 생산하는게 적합할 걸로 보인다.
밤,호두,산딸기,구기자,산초,산머루,도토리 따위를 자연방임재배 하는게 맞겠다 싶음. 솔직히 더덕,도라지 따위도 캐기가 어려워 심사숙고해야할 문제라고 본다.
장뇌삼이나 버섯 따위는 지대나 방향의 문제로 그리 적지는 아닌듯하고. 두릅은 수확판매만 자신있다면 최선의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곰취,곤달비,산마늘,눈개승마,고사리 따위는 여름철 온도와 광환경만 맞으면 고려해볼 대상이기도하고.
다른 약초류는 유행과 유통을 잘 알아야 하니 쉽게 생각할건 아니고.

아무튼 새역사가 기대되는 지린이의 건투를 빈다.  
땅구입도 다시 한번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