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과일농사에 있어서 한국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비중이 막대했었는데,

최근의 분위기를 보면, 이것이 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수입과일과 국내 국산과일중에 딸기, 토마토, 귤, 기타 과일등이 사과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특히 딸기, 토마토는 내수 및 수출용의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겨냥하면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00년대를 시작으로해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약 10 ~ 15 년전의 상황은 지금과 사뭇 달랐다.

그당시 귀농인중에 사과농사에 뛰어든 사람의 비중은 다른 농사분야보다 월등했으며,

가장 피크치를 때렸는 시기는 아마 2010년 전후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토박이 사과농민의 경우 2005~2015년의 10년간 사과농사의 수익이 단군이래 최고의 흥행이었다.

그러나 2016년부터 사과농사는 내리막길이 시작되었고, 언제다시 좋은 시절이 올지는 미지수이다.


안타까운것은,

2010년 전후해서 사과농사에 올인한 귀농인들이 전국적으로 많았다는 것과

이들이 제대로 수익을 내야만하는 2016년부터 사과농사가 맛이 가기 시작했다는 점이고,

그래서 투잡으로 전환해서 농사도 회사도 아닌 어중간한 상황, 다시 도시로 역귀농,

농사가 전업이지만 의욕을 상실한 상태로 사과농사를 유지하는 등등의 시골귀농인이 늘어나고 있다.


위의 예는 다른 농사분야에서도 비슷하겠지만, 사과농사가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보면 되겠다.

그러나 스마트팜을 무기로 펼쳐지고 있는 한국의 딸기, 토마토 시설재배는 내수 및 수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분야이고, 이것은 2016년부터 파워풀하게 나아가고 있음은 사과농사와는 비교되는 현상이다.


위의 것은 객관적인 상황을 정리해서 보여준 것이고, 이것과 관련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따로 있다.

2010년 전후해서 사과농사에 뛰어든 귀농인의 경우 인터넷상에서 아래와 같은 말들을 엄청 많이 하였는데,

농촌을 살리자, 안심먹거리를 살리자. 신토불이,

농사를 천직으로 여기고 이제부터 시골발전에 남은 인생을 바칠 것이다.

귀농만세, 시골만세, 농사만세,

도시보다 시골이 살기좋은 곳으로 되도록 온몸을 바치겠다.

등등의 허세를 떨며 참기름 반지르하게 쳤지만, 사실 이들의 속마음은 돈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사과농사가 돈이 되지 않으니, 전부 쏙 들어가버리고 보이지도 않는다.

참으로 웃기는 짜장들이다.

웃겨서 말도 안나온다.

니미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