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바닥은 낙엽멀칭이고, 테두리는 잔가지 및 풀들로 처리했고, 오이는 모종을 옮겨심었음.
지주대 없이 그냥 포복으로 오이를 재배했으나, 위 사진처럼 먹을 수 있는 오이가 수확가능했음.
이상은 유동이 제시한 오이 포복재배를 직접 실험재배한 결과였음.
그리고 나는 2016년, 2017년, 2018년 3년에 걸친 심각한 가뭄에 대한 방법으로 낙엽, 잔가지, 풀멀칭을 대안으로 연구중이고,
위 오이포복재배에서도 보듯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함. 올해의 지금같은 가뭄에 맨흙에 그냥 재배하는 작물은 현재 거의
고사각으로 보임. 그러나 낙엽멀칭은 어느정도 습기를 흙에 머금게 유지하므로 인해서
가뭄에 대한 대책이 될 것으로 보이나,
만약 8월내내 비가 오지 않으면 그때는 어떻게 될지 나도 모르겠고, 중요한 것은 8월 중순쯤에 비가 오면
현재 내가 재배하는 작물들은 가을에 정상적으로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그나저나 귀농 9년 차인 나에게 있어서 올해는 정말 지독한 폭염이고, 가뭄이고, 자연재해적 상황이다.
참고로 이곳은 7월9일에 마지막으로 비가 내린후, 오늘 8월8일까지 한달 동안 비가 한번도 내린 적이 없음.
ㅠㅠㅠ
그리고 위 사진에서 테두리를 잔가지 및 풀들로 처리한 이유는, 재배지 바깥은 통행로 및 작업로들인데 이곳은 현재 잔듸가 자라고 있으며, 그렇게 하므로써 흙속의 습기를 유지시키려는 의도인데, 그 잔듸들이 재배지 안쪽으로 자라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테두리의 잔가지 및 풀들이 하고 있음.
현재 사진에 보이는 오이재배지는 돌이 많은 땅으로 맨땅에 그냥 심은 작물들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상황이나, 낙엽멀칭을 하므로써 이것을 극복할 수 있음. 참고로 내 땅의 상당히 많은 부분은 이렇게 땅이 척박한 곳이고, 그래서 내가 구입하기 전까지 십여년 이상 묵전으로 유지되었음. 그러나 나 같은 자연농법적 형식으로 묵전 일천여평을 정상적인 재배지로 전환한 것에 대해서 나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 관행농법으로 이곳을 재배하라고 할 경우 관리기 같은 것으로 로타리 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을 참고하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것임.
오이 못생겼네. 관정 뚫을 돈이 없으면, 샘을 하나 파든지 빗물 저장 탱크 하나 만들어라.
성기 동산은, 경운기가 꼭 필요함. 도랑에 물도 퍼고...돌도 옮기고(지게질할 나이는 지났음. 관절 혹사하면...나중에 류마티즘 온다ㅋ) 로타리도 치고. 쟁기질도 할 수 있음. 니 동산은 다른 임야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고. 올해 농기계 지원사업이 지금 진행 중일 거다. 하나 구입해라. 100만원 무상 지원해줄 거다.
동일한 재배면적에서, 나 같은 형식의 자연농법적 재배는 수확량이 1/3 이하, 크기도 관행농법보다 작고, 그래서 상품성도 약하고, 그래서 판매할 경우 그 매출액은 1/10 정도로 보면 나의 자연농법이 어떤 것인지 좀 더 수월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관행농법으로 재배가 불가능해서 묵전으로 처리된 농지들이 산골에는 고려조선시대의 농지의 거의 절반가까이 될 것으로 나는 보고 있고, 내가 사는 이곳 고로면 가암2리에는 3~4만평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물론 이 묵전들은 산중턱의 그런 곳이라 보면되고, 현재 그 현황은 참나무, 소나무로 덮여 있으나, 지적도상으로는 전으로 되어 있는 산속의 밭들이다.
이런 산속의 묵전 밭들은 나 같이 지게, 호미, 낫으로 농사짓는 형식이 아니면 접근불가하다고 보면 되고, 트럭이나 경운기는 커녕, 작은 손수레조차도 접근가능하지 못하다. 오직 사람의 두다리와 두발이 아니면 허락되지 않고, 평당 가격도 9천원이라 보면 된다.
그러나 위 본문글에서 보다시피 농사의 목적이 돈이 아니라, 먹거리라는 철학으로 접근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구마, 감자, 호박, 단호박, 옥수수, 채소, 과일들을 정상적으로 재배가능하고, 수확해서 먹음으로써 인간생명활동을 유지시키고, 나처럼 잘 살수 있다. 나 같은 인간이 아니면, 내가 현재 재배하는 일천여평의 재배지는 아직도 묵적으로 방치되었음을 인지하면 현재 내가 진행하는 형식의 자연농법적 생활이 결코 쓸데없는 것이 아님도 알게 될 것이다. 미래의 세상은 나 같은 산골개척자들이 사회의 일부분을 구성해서 당당히 시공간을 형성할 것으로 나는 현재 조심히 주장해 본다.
참고로, 나는 현재 농관원의 농업경영체 당당히 등록되어 있는 법적으로 정상적인 농업인이며, 또한 조건불리 직불금을 매년 25만원 받으며, 이중에 6만원은 마을공동기금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19만원을 내가 수령해서 사용하고 있다. 만약 내가 풀이나 키우는 엉터리 자연농법인 이라면 대한민국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의 공무원들이 그냥 있지는 않을 것임도 현장에서 농사짓는 실질 농업인이라면 무슨 소리인지 바로 알 것이다. 즉, 나는 일반적인 풀이나 키우는 그런 자연농법 코스프레와는 차원이 다르다. 농관원 공무원도 인정하는 법적, 실질적으로 아무런 문제없는 정상적인 농업재배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전성님형님을 존경함니다 언제나 응원해요 도가의 선인이시군요...^^*
그리고 저 위 댓글중에 관절이 어쩌고 류마티즘이 어쩌고하는 인간 닐닐구의 댓글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어슬픈 것으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엔진톱 따위에 맛들이면, 그 맛들인 만큼 휘발유 연소가스가 자신의 코로 흡입되어서 몸속에 노폐물로 축척되고, 이것이 병으로 이행된다는 것만 말하고, 더이상의 언급은 자제하겠으며, 참고로 나는 90이 되어도 지게지고 살겠다는 마음가짐임도 말하고 싶으며, 그런 삶이 결코 인간의 삶에서 크게 벗어난 형식이 아니며 오히려 정상적인 궤적의 삶임도 주장하고 싶다.
위 본문에 나오는 오이가 시중의 상품성 좋은 오이와는 비교자체가 불가함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러나 인간 먹거리로써 그 어떤 문제점이 있다는 주장을 논리적 합리적으로 전개해서 나를 설득할 자신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여기에 댓글로 한번 전개해 보거라. 만약 그 전개된 댓글이 나를 설득하고 따라가게 만든다면 나는 현재 내가 가진 모든 철학을 새로 수정할 것임도 약속드린다.
성기....잘났음. 보리밭도 놀러왔네? ㅋ
보리밭은 1종보통 땄냐? ㅎ
오늘도 소나기가 몇 초 동안 내리고 마네. 일 하자.ㅋ
16:40분에 갑자기 예고없는 소나기님이 강림하고 계신다. 13분이 지나고 있는 지금까지 계속 폭격중이다. 오우야 이거 아주 반가운 소나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마 하늘이 내가 올린 댓글에 대해서 인정한다는 뜻으로 이 가뭄에 소나기를 강림했다고 나는 느껴진다. 그러하도다. 흐음.........
16분이 경과한 지금까지 엄청난 소나기 계속 폭격중. 이렇게 한시간만 내리면 나로써는 만족이다. ㅋ
빨리 세숫대야에 받아놔라.ㅋ
비가오면 뭐함? 가둬놓을 저장고 없고 헛골골도 시원찮은데? 성기야, 낼도 소나기 온다. 골 끝은 다 막아 놓고...임시 빗물 저장고 하나 만들어 둬라. 통이 없으면, 구덩이 파고 비닐로 덮어놓고. 새끼...비가 반가운가 보네.ㅋ
30분 쯤 경과한 현재까지 소나기 폭격중. 전혀 예상치 못한 소나기님의 강림이다. 오우야 감사 감사 ㅋㅋㅋ
비 그치면 가지를 옮겨심어야 겠다. 그리고 닐닐구야 나같은 경우 낙엽멀칭한 속으로 빗물이 들어가면 충분히 습기를 머금은 상태로 계속 유지가능하다. 낙엽멀칭의 또다른 개이득이지.
내가 낙엽멀칭, 풀멀칭에 엄청난 관심, 실험,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이 낙엽멀칭의 알려지지 않은 여러가지 특징들을 나는 계속 탐구해서 현실화 시킬 계획이다. 가뭄에 관정파고, 관수시설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는 낙엽멀칭같은 형식으로 진행하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수년전에 산속의 나무들이 자신들의 활엽 또는 침엽의 잎들로 땅바닥에 형성시킨 그 낙엽멀칭과 그 아래 자연생태계의 상황, 그리고 거름공급의 그 환상적 메카니즘에 매료된 사람이다. 그리고 나는 진정한 자연농법적 생활의 첫발에 진입한 것이다. 그리고 현재 몇년이 지나가고 있다. 아마 그때 내가 그 메카니즘을 보지 못했다면 현재 내 상황도 많이 다를 것이라 나는 생각하는 바이다.
그리고 나는 현재의 내 상황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다.
그나 저나 닐닐구 개새끼야 올만에 형 봤으면 인사부터 하는 것이 예의 아니냐?
형 인사올립니다
식수는 지하수를 파서 해결하고 있는거 아닌가?? 자가재배면적이 집앞 800평정도면 호스 끌어다 골에만 물줘도 충분할거 가틍ㄴ데
ㄴ 산지의 경사진 곳이라서 식수용 관정 모터로는 마력수가 부족해서 농사용 관정으로 사용하는 것은 어려움. 평지라면 모르겠으나 경사진 곳이라 모터가 감당못하고, 또한 농사용 관정일 경우 지하수 인입관의 굵기가 커야함. 그래서 일반적으로 평지라도 생활 식수용 관정의 경우 농사용 관정으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많음.
ㄴ 그리고 관수의 경우 골에만 물을 줘봐야 아무런 효과 없음. 농사용 관수라면 재배지 전체가 흠뻑 젖을 정도가 아니면 제대로 효과 없음. 그래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최고지.
올해같은 날씨에 상업재배가 아닌 자가섭취용 텃밭재배 치고는 그만하면 결과가 양호하다고 본다. 포복재배의 또 하나의 장점으로는 작물자체가 지표면을 피복하고 있기때문에 수분유지에 유리하며 지표면에 적당한 광량, 온도, 수분 등의 조건으로 인해 토양미생물들이 서식하기에 좋은 조건이 됨. 내년에 여건이 허락하면 나도 오이,토마토 등을 재배해서 함보여주도록 함세.
ㄴ 나의 경우 토마토 포복재배는 이미 여러해 진행하고 있으며, 토마토 수확해서 잘 먹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