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jeT6U1Vly4
종속과목강문계라고 들어봤을거다. 과학자들이 식물을 분류하는 방식인데 말이야.
계 : 자연계의 생물을 크게 식물계통과 동물계통으로 나눔
문 : 속씨식물, 겉씨식물 따위로 나눔
강 : 쌍떡잎식물, 외떡잎식물 따위로 나눔
목 : 설명생략
과 : 설명생략
속 : 설명생략
종 : 벼, 감자, 민들레, 사과나무 따위의 분류를 말함
간단하게 요약하면 위와 같은데 위에서 식물이 단성화니, 양성화니하는 생식과 직접 관련한 중요한 부분은 \'문\'이라 볼 수 있음.
문,강,목 이 정도까지만 특정되면 그 식물이 대략 어떤 생김새인지, 꽃과 열매는 대략 어떤 형태이며 생식은 어떤식으로 하는지 등에 대해서 대략적인 모습은 추정가능하게 됨.
물론 속씨식물이 무엇인지, 겉씨식물이 무엇인지에 등에 대해서는 기본상식으로 알고 있어야겠지.
그 정도만 알고 있으면 식물백과사전 따위에서 찾아볼때 분류가 어떻게 되는지를 기본적으로 먼저 보고 나면 사실 그 식물에 대해서 절반 이상이 설명이 되는 것이거든, 분류는 그 식물에 대한 설명을 생략 또는 한마디로 요약하기 위한 일종의 기호같은 해설체계이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설명의 방식임 .
분류체계에 따르지 않으면 총론에 해당하는 아주 뻔하고 기본적인 부분부터 다 설명해야하는 지면낭비에 직면하게됨.
식물좋은이가 하는 질문은 붕어나 잉어에 대해서 찾아보면 폐호흡인지, 피부호흡인지, 아가미호흡인지 따위가 일목요연하게 설명이 되어있지 않아서 불편하다는 말과 같은 거임.
동물로 치면, 영장류는 굳이 따로 설명되지 않아도 당연히 폐호흡을 하며 체내수정을 하는 것이고, 조류는 일응 부리와 깃털이 있고 파충류는일응 비늘로 덥혀 있고 알을 낳는다고 예상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상식적 논리임.
결론, 속씨식물문은 어떤 생식을 하는지, 겉씨식물문은 어떤 생식을 하는지를 알고 해당 식물이 어는 문애 속하는지만 알면 해당 식물의 개화,수정,결실,열매 등의 기본 특징에 대해서는 알 수 있는 것임.
식물계통학과 식물형태학에 관한 내용이기도 하고, 농학의 필수기초상식이기도 하고, 중고교에서 배우는 생묽학의 기초이기도 함. 수능 봤으면 다 알텐데. 만약 공부하고도 이정도 이해를 못하고 있었다면 우리나라 교육정책과 교육환경의 문제임.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공부하고 진로는 파이낸스 쪽으로 결정난 상황이라 관련지식이 매우 부족합니다. 적어주신 글을 읽으니 크게 와닿아서 부끄럽네요ㅜㅜ 생각해보면 고등학교에서 1학년때까지 과학을 배웠었는데 문과갈거라고 공부를 대충 대충 했었네요. 가르침 정말 감사드립니다. 유동님 덕분에 무엇부터 공부해야할지 가닥이 잡힙니다.
덧붙여서 링크의 노래가 참 좋네요. '이문세-사랑이 지나가면' '그녀의 웃음소리뿐' 저도 좋아하는 노래입니다ㅎㅎ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군. 짜더러 크게 공부할 건 없음. 아마 인터넷으로 한 시간만 공부하면 이해하고 감 잡을거야. 분류체계의 틀만 이해하고 겉씨,속씨,쌍떡잎,외떡잎 정도만 백과사전에서 찾아서 정독해 봐도 앞으로 어떤 식물이나 농작물들을 대할때 한결 쉽게 스펙이 쫙 나올거야. 사실, 식물생리는 여기에서 출발하는 것이고 이게 재배학의 기본이 되는 거임.
농꾼이라면 식물의 생김새만 봐도 어떤 재배환경과 어떤 조건이 적합한지를 직관척으로 대략 알 수 있어야 함. 이게 식물형태학의 실용적 가치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