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나무난로 가동모습



시골귀농인들을 살펴보면,

농지와 주택을 직접 마련해서 귀농하는 경우는 드물다.

부모님꺼 물려받거나,

맞벌이 부부라서 배우자 한쪽이 도시에서 계속적인 수익을 발생시키거나,

농지를 임대하거나,

주택을 임대하거나,

이렇게 적당한 타협으로 구성한 후에 시골에 정착하는 것이 보통일 것이다.


아니면, 여유가 있는 계층이어서 현금박치기로 해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계층은 상위 15% 위쪽으로 보면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지만,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귀농소개 프로그램은 이들을 위주로 편집되기 때문에

요즈음의 시골귀농농사는 상당히 현금박치기스러운 분위기임도 사실이지만,

일반인이 이것을 현실에 적용하려고 뛰어들다가는 쪽박찬다.


시골귀농농사는 얼음처럼 차갑게 냉정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

마치, 도시의 자영업자가 매장임대, 장사할 아이디어 구상, 살집마련 등등을 계획하듯이 말이다.


그런데 신중치 못한 귀농인은

도시 자영업자가 매장을 차릴 건물을 직접 구입해서 장사를 시작하려는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농지를 구입하고, 시골주택을 구입하려는 행위가 그러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상위 15% 이야기다.


시골에서 농지와 주택을 자기소유로 바로 구입하려면 엄청난 현금박치기가 필요한데,

내가 파악하기로 대한민국 일반서민들은 그럴 능력이 없다.


평범한 일반서민이라면 부지런히 월급저축해서 모아라.

그리고 어느정도 되었다 싶으면 농지(평당 2~3만원, 산골 오지 맹지 일천평미만)부터 구입해라.

그리고 그 농지에 움막(또는 컨테이너)이라도 지어서 살겠다는 각오로 뛰어들어라.

그리고 살아라. 이게 가장 가성비 원탑이고, 현실성 일순위 테크트리다.

나머지 것들은 살면서 해결하면 다 해결된다.


다시 말하면, 시골귀농농사를 시작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최우선 목록은

바로 자기소유 농지를 획득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머지 주택이나 기타의 것들은 자동으로 해결된다.

땅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인데,

이것은 기록된 인류역사 오천년의 시공간에서 아직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내가 주장하는 이것은 독신으로 시골에서 살아가겠다는 사람에게 집중된 이야기임도 인정하겠다.

그런데, 앞으로의 시대는 점점 더 경제적으로 팍팍한 도시생활이 펼쳐질 것이며,

이것을 타계하기 위한 대책으로 시골귀농농사를 선택하는 부류도 증가할 것이고,

이들이 내가 현재 진행하는 것을 많이 참고할 것임도 어쩌면 그럴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이글은 이러한 것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참고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