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사는 청년인데여 시골집 대추 복숭아 자두 거든요? 감은 사진못찍음 이거 지금이라도 전지 해도 안늦나요? 글고 좀 쉬운 전지 방법없나요 유튭봐도 헷갈려요 ㅜ
댓글 11
3월 말까기 (새순 돋기 전까지는 괜찮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단감 농사 지으시는데 우리집은 수확 끝내고 작년 12월 부터 전지해서 1월에 다 끝내고 (순수 작업일 25일 정도 1일 평균 6~8시간 작업자 1 아버지, 가끔 뒷모다 1 나)
2월부터는 남의집 전지하러 다니심. 이번주도 남의집 전지하러 가시더라구요.
우리집 나무 계패기로 계패하고, 유황압제 뿌려야 하는데 (3월 말이나 온다고 해서)
여튼 제가 알기론 개념상 그렇습니다. 참고로 우리집 과수원은 자가 4천 임대8천 규모이며 나무를 어떻게 키울지 여러가지로 고민하며 하느라 오래 걸렸고
가을하늘(125.184)2022-03-12 04:42
답글
어유 정성 감사합니다
ㅣㅣ(106.102)2022-03-12 19:54
남의집 과수원은 기본 개념에서 속도전으로 하기때문에 더 빠릅니다.나무가 평지인지 산지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늘로 나가는 가지는 제거 해 주시고 3개~4개 정도의 주지에서 방사형으로 유도하여 골고루 해빛을 받도록 키우시는게 좋습니다.나무 수령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으나 높게 솓아 오른 나무가지가 있다면 향후 절단할 면을 박피해서 2~3년에 걸쳐 낮추어 주시면 좋습니다.전지에 대한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평지냐 산지냐 양달이냐 음달이냐 경사가 어느방향이냐 옆 나무와 거리가 얼마냐 등등 변수가 많기 때문이지요.앞에 말씀드린것도 우리집 기준이라 글쓴이의 나무와 부합 할지도 모르지만 대충 제가 아는 범위에서 말씀 드립니다. 그럼 20000.
가을하늘(125.184)2022-03-12 04:48
답글
이야 정성 감사해요
ㅣㅣ(106.102)2022-03-12 19:53
텃밭농사임? 지금 동계전정 막판인데 지금 하루속히 하면됨. 3월안으로.
유동(106.102)2022-03-15 10:09
대추 : 간단히 말해서 전년도에 새로 나온가지에서 2마디(눈 2개) 정도 남기고 모두 잘라버리면 됨. 그 남겨진 눈에서 올해 새로운 가지가 나와 꽃이피고 열매가 무수히 열림. 전지 후에 좀 심하게 잘랐나싶을 정도로 대략 80프로의 가지를 잘라내는게 정석.
유동(106.102)2022-03-15 10:13
복숭아,자두 : 쉽게요약하면 위로 삐쭉 솟은 도장지를 모조리 제거하고 남은 결과지 중에서 아래로 향하거나 복잡한거 솎아주면됨.
유동(106.102)2022-03-15 10:17
참고로 나는 과수전정사 일을 5년 정도했음. 사과,복숭아,자두,살구,대추,감 등을 해보았는데 사과,복숭아 가장 많이 했음. 사다리 많이 타는 것만 아니면 개인적으론 사과가 가장 만만하고 쉽지만 육체적으론 대체적으로 복숭아가 사다리를 적게 타니 수월함. 겨울에 추운건 싫지만 그래도 전지일이 적성에 맞아서 재밌음.
유동(106.102)2022-03-15 10:33
아 그리고 감은 솔직히 전지 안해도 괜찮긴함. 복잡하게 이론,원리 따질거 없이 그냥 너무 높으면 수고상승방지를 위해 지나치게 위로 솟은가지를 통으로 몇개 잘라주고 수관내부 복잡한가지 덩어리째로로 몇개 잘라주는면됨. 정석을 말한다기보다 쉬운방법으로 설명하자니 이래 말하는 거임.
유동(106.102)2022-03-15 10:41
동계전정요약 : 도장지,세력지 잘라주고 복잡한 결과지 솎아주면 끝. 도장지는 하늘로 치솟아 생식생장을 못하고 영양생장만 하는 놈이고, 세력지는 아들가지가 굵어져서 어미가지를 위협하고 질서를 무너뜨리는 놈이고, 결과지는 과일이 열리는 꽃눈이 형성된 놈임. 결과지는 대체로 수평 혹은 그 이하 각도로 나와서 가늘고 짧고 날씬함. 생물학책에 리콤의법칙 떠올려볼것
3월 말까기 (새순 돋기 전까지는 괜찮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단감 농사 지으시는데 우리집은 수확 끝내고 작년 12월 부터 전지해서 1월에 다 끝내고 (순수 작업일 25일 정도 1일 평균 6~8시간 작업자 1 아버지, 가끔 뒷모다 1 나) 2월부터는 남의집 전지하러 다니심. 이번주도 남의집 전지하러 가시더라구요. 우리집 나무 계패기로 계패하고, 유황압제 뿌려야 하는데 (3월 말이나 온다고 해서) 여튼 제가 알기론 개념상 그렇습니다. 참고로 우리집 과수원은 자가 4천 임대8천 규모이며 나무를 어떻게 키울지 여러가지로 고민하며 하느라 오래 걸렸고
어유 정성 감사합니다
남의집 과수원은 기본 개념에서 속도전으로 하기때문에 더 빠릅니다.나무가 평지인지 산지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늘로 나가는 가지는 제거 해 주시고 3개~4개 정도의 주지에서 방사형으로 유도하여 골고루 해빛을 받도록 키우시는게 좋습니다.나무 수령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으나 높게 솓아 오른 나무가지가 있다면 향후 절단할 면을 박피해서 2~3년에 걸쳐 낮추어 주시면 좋습니다.전지에 대한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평지냐 산지냐 양달이냐 음달이냐 경사가 어느방향이냐 옆 나무와 거리가 얼마냐 등등 변수가 많기 때문이지요.앞에 말씀드린것도 우리집 기준이라 글쓴이의 나무와 부합 할지도 모르지만 대충 제가 아는 범위에서 말씀 드립니다. 그럼 20000.
이야 정성 감사해요
텃밭농사임? 지금 동계전정 막판인데 지금 하루속히 하면됨. 3월안으로.
대추 : 간단히 말해서 전년도에 새로 나온가지에서 2마디(눈 2개) 정도 남기고 모두 잘라버리면 됨. 그 남겨진 눈에서 올해 새로운 가지가 나와 꽃이피고 열매가 무수히 열림. 전지 후에 좀 심하게 잘랐나싶을 정도로 대략 80프로의 가지를 잘라내는게 정석.
복숭아,자두 : 쉽게요약하면 위로 삐쭉 솟은 도장지를 모조리 제거하고 남은 결과지 중에서 아래로 향하거나 복잡한거 솎아주면됨.
참고로 나는 과수전정사 일을 5년 정도했음. 사과,복숭아,자두,살구,대추,감 등을 해보았는데 사과,복숭아 가장 많이 했음. 사다리 많이 타는 것만 아니면 개인적으론 사과가 가장 만만하고 쉽지만 육체적으론 대체적으로 복숭아가 사다리를 적게 타니 수월함. 겨울에 추운건 싫지만 그래도 전지일이 적성에 맞아서 재밌음.
아 그리고 감은 솔직히 전지 안해도 괜찮긴함. 복잡하게 이론,원리 따질거 없이 그냥 너무 높으면 수고상승방지를 위해 지나치게 위로 솟은가지를 통으로 몇개 잘라주고 수관내부 복잡한가지 덩어리째로로 몇개 잘라주는면됨. 정석을 말한다기보다 쉬운방법으로 설명하자니 이래 말하는 거임.
동계전정요약 : 도장지,세력지 잘라주고 복잡한 결과지 솎아주면 끝. 도장지는 하늘로 치솟아 생식생장을 못하고 영양생장만 하는 놈이고, 세력지는 아들가지가 굵어져서 어미가지를 위협하고 질서를 무너뜨리는 놈이고, 결과지는 과일이 열리는 꽃눈이 형성된 놈임. 결과지는 대체로 수평 혹은 그 이하 각도로 나와서 가늘고 짧고 날씬함. 생물학책에 리콤의법칙 떠올려볼것
텃밭농사 정도의 양이고 가까우면 김치에 막걸리 한잔 얻어 마시고 해주고 싶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