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농부고
저는 알바 전전하는 도시촌놈입니다
농부란 직업이 맘에 드는건 자급자족 가능한데다엄청난 선업을 짓는게 농부임.
근데 아빠 일하는 거 보면
엄두가 안남.
아빠 일도 두서 없이 하고
체계성이 거의 없음
그렇게 농사짓기는 싫어
내가 농사지으면 훨씬 잘할 수는 있겠지만
소리 지르면서 일하는 사람과 상종 못하겠더라.
그리고 아들 농부 시켜주려면 차곡 차곡 가르쳐 줘야
정상인데 걍 힘쓰는 일만 부려먹고
정작 중요포인트같은 건 안갈쳐줌.
또 어깨너머 배우기를 원하고 있고
가르칠 생각도 못하더라
내가 직접 해 봐야 아는데
또 중요한 일은 아빠본인이 직접 다 해 버려서
배울 기회가 날아감.
가르치면서 일을 시켜야 되는데
가르칠 줄도 모르고 그냥 힘쓰는 일이나 힘든 일만
시켜대서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가 없음
이게 내 고충인데 엄마만 아시지
아빠는 내 고충도 모름.
그래서 내가 농부되기를 포기하고 다시 시도하기를
수십번은 한 거 같아
아빠도 아빠 입장에선 나에 대한 고충이 많으시겠지
서로 이해해야 될 것들이 너무나 많이 쌓여있어
먼일하는데? - dc App
울애비도그럼농부할려고 마음먹었는데 하는짓이라곤그냥 일손밖에 못되고애비죽을때까지 애비가 꼴리는대로 농사지어야됨스트레스 이빠이받고 미쳐버림어쩔수있겠음?꼬우면 니돈벌어서 니땅사서 니가짓는수밖에
15개동 중에 1개동만 나한테 맡겨주셨으면 좋겠어 내가 직접 이것저것 심어보고 다 해보게.
내땅 살필욘 없고 임대소작농하려면 3천만원ㅡ5천만원만 있어도 시작은 할 수 있겠더라 그때까지 돈모아야지뭐. 그래서 일손밖에 안되는 일 계속하는 거임?너는,,.?
ㅇㅇ 꽉막힌애비 밑에서 일손밖에안되는일만 존나게하고있음 애비가 아파서 골골대던가 뒤져야지만 내가하고싶은농사지을수있을거같음
너도 나랑 똑같네 옛날농부들은 한결같이 똑같냐 신기하다
너는 그래도 아버지가 농사 잘짓겠지울애비는 골때리는게농사지을때 신중하게 좆나 지혼자 대가리굴리면서 열심히 지어놓고 관리개좆같이해서 맨날망침 ㅋㅋ돈도못벌어서 난 생활비라도 벌게 오전엔따로 일하고 오후에 돕고 투잡하고댕긴다그래도 난 농사짓는게 재미는있어서포기는안하는데진짜 울화통터져 미쳐버릴것같음 ㅋㅋ
나보다 여건이 안좋으면서도 나보다 열심히 사네 나는 요즘 마트알바나 하려고 면졉 봤는뎅
다같이 힘내자 너도그렇지만 땅은 어차피 내꺼라서 티는안내고 아가리꾹닫고 일은한다 ㅋㅋㅋ
난 임대농인데 부럽삼
우리도 원랜 공판장에 내니 똥값받아서 의욕안생겨서 울아빠도 대충막 했었음 근데 내가 전상품 인터넷 직거래로 다 팔아재끼니까 울아빠도 하나하나 더 신경쓰고 체계적으로 하던데 지금은 작년부터 억대연봉만들었음 당연히 순수익이고 ㅇㅇ
효도했네..
왜 거기 붙을 생각을함? 땅 구해서 직접해 창청농도 도전해보고
아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