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호주 군인으로 복무하는 아들을 만나러 갔다.

밥도 먹고  난 한잔 찌끄리고 산책도 하고

토론도하고.. (아들 약간 좌파, 난 우파 ㅆㅂ ㅋㅋ)


내 뱅기시간이 되어서 들어가라 하니

바로옆에 쪽문을 두고 멀리 택시타고 돌아 들어간다하드라..

(항공부대라서 일반 비행장과 붙어 있음)


내가 "뭐 어때? 걍 쪽문으로 다들 나오고 하는구만.."

하고 말하니


"아빠. 부대에 들어갈 땐 정문에 신고하고 들어가는게 규칙이고 저는 규칙을 지키고 정직하겠다는 서약을 했어요.. 만약 제가 이런 사소한 약속을 어기면 부대에서 어떻게 제가 정직하게 규칙에 따라 정비를 했다고 믿겠어요?  만약 정비중에 아주 조그만 공구가 하나 없어져도 밤새 찿아요..  무조건 찿아요. 혹시 비행기에 끼어들어갈 가능성이 0.1퍼센트라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항상 일에 관한한은 정직하고 솔직해야 해요." 이렇게 말하드라..


참 많이 컸드라..

범부에게도 항상 배울게 있다하드만 아들에게 뭔가를 배우노..


(짤은 부대 앞의 작은 한국전 기념비)

- dc official App